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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71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디모데전서 611~21

.내용: 바울의 당부

 

1. 디모데를 향한 부탁

2. 예수 그리스도

 

.묵상 말씀:

하나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 악한 것들을 피하십시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십시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오. 영생을 얻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그대를 부르셨고, 또 그대는 많은 증인들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11~12).

오직 그분만이 죽지 않으시고,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속에 계시고, 사람으로서는 본 일도 없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에게 존귀와 영원한 주권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16).

 

디모데를 향한 부탁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디모데 옆에서 함께 사역하며, 교회를 세우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바울의 안타까움도 느껴집니다. 디모데가 바로 서는 것, 그래서 에베소 교회가 바로 서는 것, 그것을 바울은 염원하고 소원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를 향해 바울은 여러 가지 부탁을 합니다. 의로운 삶, 경건한 삶, 믿음과 사랑이 바탕이 되어 꾸준하고 친절한 삶을 추구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디모데에게 이미 전부를 허락하신 영생을 끌어안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순간을 영원으로 사는 것, 영생이 주어졌음을 알고 인정하며 누리며 사는 삶만이, 디모데를 하느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디모데를 통해 하느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임을 바울은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말한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 온유의 삶은,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 하느님께서 주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별하고,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을 힘써 지키고, 영생을 끌어안는 것, 그것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솟구치는 갈등들과 마주하며, 늘 하느님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느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일입니다(21).

 

2.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달라지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이 죽지 않으시고,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정한 때에 우리에게 다시 오실 분이십니다. 그리고 모든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주되심을 인정할 때, 그분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분을 올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의 삶이 그분으로 인해 새롭게 변화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디모데에게 여러 가지 당부를 전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이해였습니다. 그분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분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우리 각자의 삶을 바르게 세워주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