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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1028 아름다운 인생 마무리

2020.10.28 06:21

이주현 조회 수:29

20102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1120~22

.내용: 아름다운 인생 마무리

 

1. 이삭, 야곱, 요셉의 믿음

2. 영원을 채우시는 하느님

 

.묵상 말씀:

믿음으로 이삭은, 또한 장래 일을 놓고 야곱과 에서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야곱은 죽을 때에, 믿음으로 요셉의 아들들을 하나하나 축복해 주고, 그의 지팡이를 짚고 서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믿음으로 요셉은 죽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갈 일을 언급하고, 자기 뼈를 어떻게 할지를 지시하였습니다(20~22).

 

1. 이삭, 야곱, 요셉의 믿음

이삭과 야곱과 요셉은 모두,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을 때에, 죽음 너머에 있는 소망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삭을 죽음을 앞두고 아들 야곱을 향한 하느님의 약속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하느님께서 그에게 행하실 일들을 이야기해주고, 축복해 주었습니다. 야곱은 죽음이 임박했을 때 요셉의 아들들을 하나하나 축복해 주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달았을 때, 하느님께서 자신의 형제들에게 행하실 일들을 기억하고, 형제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삭, 야곱, 요셉에게 죽음은 하느님의 섭리를 좌절시키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숨이 다하고 있음을 느끼면서도, 그것과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하느님의 섭리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의지하고 바라보았던 것은, 허황된 미래가 아닌 하느님의 분명한 약속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직접 말씀하신 사실, 반드시 이루어주시겠다는 그분의 확고한 약속, 그것이 그들에게 소망이 되었고, 그들은 죽음과 마주한 그때에도 하느님의 약속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삭, 야곱, 요셉의 믿음은 죽음마저도 패배시킬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2. 영원을 채우시는 하느님

하느님의 약속 전부가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동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하느님께서 나에게 약속하셨지만,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영원을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영원을 채우시는 분을 우리의 주님, 하느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을 예배하고, 그분께서 채워주시는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가 살아서 숨을 쉬는 동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한 분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예배하는 우리는, 과거나 현재에 연연하지 않으며, 미래의 소망으로 현재를 채우는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하느님을 바라볼 때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하느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뜻을 이루실 하느님을 신뢰하여, 하느님의 소망을 현재의 소망으로 가져올 때, 우리는 이미 이곳에 이루어진 하느님의 나라를 경험하며 삽니다. 그것이 믿음의 능력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그리고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