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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118 남편과 아내들에게

2021.01.18 06:27

이주현 조회 수:27

21011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베드로전서 31~7

.내용: 남편과 아내들에게

 

1. 속 사람을 단장하도록 하십시오.

2. 존중하십시오.

 

.묵상 말씀:

아내가 된 이 여러분, 이와 같이 여러분은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십시오. 그리하면 비록 말씀에 복종하지 않는 남편일지라도, 말을 하지 않고도 아내 여러분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1).

썩지 않는 온유하고 정숙한 마음으로 속 사람을 단장하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값진 것입니다(4).

남편이 된 이 여러분, 이와 같이 여러분도 아내가 여성으로서 자기보다 연약한 그릇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으로 알고 존중하십시오. 그리해야 여러분의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7).

 

1. 속 사람을 단장하도록 하십시오.

아내들에게 권합니다. 남편에게 착한 아내가 되어 남편의 필요를 들어주라고 권합니다(1). 남편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고 해도, 하느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사는 남편이라고 해도, 남편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내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뿐입니다. 말로 하느님의 사랑을 피력하고, 정죄하며 상대방이 틀렸음을 알려주는 것은, 하느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오직 행동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아내는, 남편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속 사람을 단장해야 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계발하고, 내면을 온유하고 정숙하게 가꿔야 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까지도 끌어안으려는 마음, 갈등 상황 속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구하고, 배우자를 끝까지 사랑할 것을 결정하려는 태도, 그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입니다(4). 하느님으로 인해 성숙해진 우리의 삶은, 우리의 배우자를 감동하게 합니다.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보게 하고, 배우자의 하느님과 동일한 하느님을 경험하고 싶은 소망을 갖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외모도, 보석도, 겉치장도 아닙니다. 죽음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우리 안에 기르는 것, 그것만이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2. 존중하십시오.

남편에게 권합니다. 아내에게 권한 것과 마찬가지로,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 되어주라고 권합니다. 여자이기에 연약한 부분을 인정하고 그 부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하느님의 은혜로 사는 삶 안에서는, 남편이나 아내나 동등함을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아내를 동등한 사람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그래야 남편이 하는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 부부는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