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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829 모세보다 뛰어나신 예수

2020.08.30 17:40

이주현 조회 수:22

200829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31~6

.내용: 모세보다 뛰어나신 예수

 

1.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2. 하느님의 아들, 예수

 

.묵상 말씀:

그러므로 하늘의 부르심을 함께 받은 거룩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의 사도요,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이 예수는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안에 성실했던 것과 같이, 자기를 세우신 분께 성실하셨습니다(1~2).

그러나 그리스도는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안사람을 성실하게 돌보셨습니다. 우리가 그 소망에 대하여 확신과 자부심을 지니고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집안사람입니다(6).

 

1.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우리는 하늘의 부르심을 함께 받은 사람들입니다(1). 하느님으로 인한 삶, 하느님을 향한 삶을 살 수 있는 특권을 받았고, 그 부르심을 따라 함께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것뿐입니다(1). 예수를 진지하고 주의 깊게 바라보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고 넘쳐납니다.

예수는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의 사도입니다. 즉 예수는 하느님께서 맡기신 모든 일에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느님의 일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불순종했던 경험이 단 한 번도 없으셨던 예수 그리스도이셨기에, 그분의 삶을 주의 깊게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갈 길을 보여줍니다.

예수는 몸소 대제사장이 되어주신 분이십니다.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해 1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갔던 구약시대의 대제사장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한 영원한 제사를 위해 모든 시대의 대제사장이 되어주신 분이십니다. 즉 예수는,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십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하느님의 뜻을 완전하게 실현하신 분이신 예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분을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 그분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아들 예수를 우리 중심에 모시고, 그분과의 영원하고 친밀한 사귐을 갖는 것, 그것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천국의 삶입니다.

 

2. 하느님의 아들, 예수

앞 장에서는 예수를 천사보다 뛰어나신 분으로 설명했다면, 3장에서는 예수를 모세보다 뛰어나신 분으로 표현합니다. 모세는 종의 신분으로 하느님의 집에서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아들로서 그 집을 맡고 계십니다. 모세는 종의 신분으로 하느님의 백성에게 성실하였지만,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로 하느님의 백성에게 성실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 곧 하느님과 동등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집안사람, 곧 하느님의 백성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소망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을 지니고 있으면 우리는 하느님의 백성입니다(6).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의 삶을 우리 또한 인내로 살아갈 때, 하느님의 소망은 우리의 소망이 되며, 우리는 하느님의 백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