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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706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

2020.07.06 06:09

이주현 조회 수:21

200706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디모데전서 41~16

.내용: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

 

1. 하느님을 관리하려는 사람들

2. 모든 것은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묵상 말씀:

- 성령께서 환히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은 믿음에서 떠나, 속이는 영과 악마의 교훈을 따를 것입니다(1).

그러나 그 음식물은,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과 진리를 아는 사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하시려고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3~5).

 

하느님을 관리하려는 사람들

하느님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느님을 이래라저래라 명령하는 분으로 제한해놓고는, 틀 안에 가두어버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믿음에서 떠나 속이는 영과 악마의 교훈을 따를 것입니다. 혼인하지 말라고 하고, 이러저러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기도 합니다. 해서는 안 될 것들을 열거해놓고, 하느님을 사람들을 통제하고 제한하는 분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하느님을 제한함과 동시에, 하느님을 제한한 본인은 하느님이 됩니다. 자신의 말만 옳고, 다른 사람의 말은 무조건 틀렸다고 판단하고 정죄하면서, 자신이 절대 선의 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서 하느님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소리를 분별할 수 있는 삶, 하느님의 뜻을 행할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2. 모든 것은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당신이 창조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게 하셨고, 어떠한 억압과 구속도 없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있다면, 하느님과 관계가 틀어지게 하는 음식일 뿐, 하느님께서 처음부터 허락하지 않으신 음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고 해방시켜 주시는 분이시지, 우리를 가두어놓고 하면 안 되는 것들을 나열하시며 우리를 노예로 부리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모든 것을, 우리가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로 사용할 때에, 모든 것은 거룩해집니다. 하느님은 선하신 분이셔서,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선하기 때문입니다. 선이 선으로 작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마음을 품어야 하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하며, 하느님의 행동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것들을 감사하게 받고 누리면서 거룩하게 사는 것, 그것을 하느님께서는 가장 기뻐하시고 염원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