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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630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디모데전서 21~15

.내용: 기도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

 

1. 중보 기도와 감사 기도

2. 각자의 기도

 

.묵상 말씀:

- 그러므로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와 기도와 중보 기도와 감사 기도를 드리라고 그대에게 권합니다.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경건하고 품위 있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이며, 기쁘게 받으실 만 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1~4).

 

중보 기도와 감사 기도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4). 이 세상에 나 하나만 있다고 해도, 기꺼이 죽음을 선택하셨을 예수 그리스도이시지만, 모든 사람을 향해 동일한 그 마음을 품고 계신 하느님이시기에,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고, 우리 모두가 경험으로 당신을 알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분을 더 알아가기를 원하고, 그분을 깊이 경험하기 원하는 것은 은혜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입니다. 경험할수록 더 큰 사랑을 누리게 되고, 그 사랑에 감사해서, 그분의 소원이 우리의 소원이 되는 것 또한 우리에게 다가오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에 감사해서 감사함을 고백하고,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을 향한 하느님의 마음을 알기에, 그들이 하느님을 알아가기를 원하게 되며, 하느님의 간절함으로 기도합니다. 또한, 하느님의 소원으로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보며, 또다시 그분의 사랑에 감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통치자들과 정부가 바르게 다스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선 나라에서 사는 것을 소원하는 것은, 하느님의 소원이자, 우리의 소원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통치를 경험하며, 하느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는 삶, 그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고 동시에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하느님의 주권을 또다시 인정하게 됩니다. 우리는 감사해야 하고 또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모든 일의 바탕입니다.

 

2. 각자의 기도

남자들은 원수를 향해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여자들 또한 하느님을 공경하며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는 그럴듯해 보이는 말의 나열도 아니고, 금욕생활도 아닙니다. 기도는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의 표현이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그 소리가 우리 삶 전부를 지배하도록 우리를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전부를 다해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