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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51124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 28:9-15

. 내 용: 북 이스라엘 군대를 막아선 예언자와 지도자들

1. 아하스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으로 북이스라엘 군대 손에 넘어간 유대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감.

2. 유대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가는 이스라엘 군대 앞을 오뎃 예언자와 에브라임의 네 명의 지도자가 막아서서 그들의 나무람.

3. 군인들이 포로들을 백성과 지도자들에게 넘겼고,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고 상처를 치료한 후, 되돌려 보냄.

 

. 묵상 말씀: “당신들이 잡아 온 이 포로들은 바로 당신들의 형제자매이니, 곧 풀어주어 돌아가게 하시오”(대하28:11).

1. 예언자와 지도자의 역할

대중들의 욕구는 바른길을 모색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길로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인류가 만든 제도 가운데 가장 좋은 제도이기도 하지만 위험하기도 한 제도라고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대중들의 욕구가 스스로 자정능력을 발휘하여 지속가능한 가치를 찾아내고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향하는 집단 이성과 지성을 기대하려면 그만한 역량을 갖추도록 가르치고 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중들의 집단 이성과 지성이 어긋날 때 생기는 현상이 역사의 퇴보입니다. 이는 성서에서 하느님의 뜻을 떠나서 죄악에 머무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럴 때 방향을 잡아주고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역할이 바로 예언자들이었습니다. 오늘날은 그 역할을 양심적인 지성인들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들로부터 지지받는 성직자들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오뎃 예언자와 에브라임의 네 명의 지도자의 행동이 바로 그런 모습입니다. 오늘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그런 역할을 감당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히 하느님의 사랑을 말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접속사를 인용합니다. 전제를 뒤집고 새로운 전제를 일방적으로 선포해 버리는 무조건적인 하느님의 사랑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접속사인 셈입니다. 그 사랑이 바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방식이요 원리입니다. 그 원리에 대한 수용과 고백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영적 에너지인 셈입니다. 그러한 하느님 사랑에 대한 절대성은 인식의 한계와 왜곡으로 인해 오류를 범할 때도 있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 군대의 행태가 그런 모습입니다. 남유다 아하스 왕이 죄를 지어 그를 심판하기 위해 시리아와 북 이스라엘 손에 잠시 붙이신 것인데 그것을 남용한 것입니다. 같은 동포인 유대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간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동포일 뿐 아니라 언약 백성입니다. 비록 그들이 죄로 인해 심판을 받고있지만 그들은 하느님의 은총 아래 있는 백성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심판과 고난 가운데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들은 여전히 하느님 백성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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