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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61021 갈릴리 예수(눅4:14-30)

2026.10.21 06:43

이주현 조회 수:6

26102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누가복음 4:14-30

. 내 용: 갈릴리에서 활동하신 예수

1. 예수님의 첫 사역지 갈릴리에서의 활동

2. 나사렛에서 배척을 당하시고 내쫓긴 예수.

 

. 묵상 말씀: “..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22)

1. 갈릴리 예수

악마의 시험을 극복해 내신 예수님은 이제 본격적인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그 첫 사역지인 갈릴리와 예수가 자라나신 갈릴리 내 작은 마을 나사렛에서 그의 공생애 사역을 펼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됩니다. 왜, 갈릴리인가? 그리고 왜 나사렛인가? 갈릴리와 나사렛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종교, 정치적 중심지와는 다른 지역적 특성을 지녔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변방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다나엘은 예수에 대하여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요1:46)고 예수를 폄훼하기도 하였습니다. 갈릴리로 향하시고 나사렛을 지향하는 예수님의 첫 사역에는 근본적으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낮은 곳을 향하신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세상의 가치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은 곳, 가난한 사람들, 포로 된 이들, 억눌린 사람들은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상징적인 행위가 갈릴리였습니다. 예수님의 첫 공생애 사역지였던 갈릴리는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마음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정서일 터입니다.

 

2. 요셉의 아들

 

공생애를 시작하는 예수님의 사역은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루마리에 적힌 말씀을 낭독하고 그 의미를 선포하는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지금까지 봐왔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고 그 소문은 들불처럼 번져나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접한 이들이 보인 반응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22) 하느님의 아들이었지만 육신의 자녀로 예수님의 정체성을 규정하려는 유대인들의 모습입니다. 자신들과 같은 육신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한 인간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모습니다.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은 예수에 대한 그런 굴레를 온전하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자신들이 고대했던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보잘 것 없는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십자가에 비참하게 죽은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 혈통에 대한 강한 집착은 예수를 인간 그 이상으로 볼 수 없었고 에수는 이내 배척을 받고 결국은 벼랑까지 끌고 가 죽이려고 했습니다.(29) 예언자의 예언보다 아브라함의 혈통에 집착한 유대인들의 배척을 두고 사렙다 마을의 과부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로 그들의 분노를 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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