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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61020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누가복음 4:1-13

. 내 용: 시험받으신 예수님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셔서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심.

모든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시고 악마는 물러감.

 

. 묵상 말씀: “.. 그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사십일 동안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눅4:1-2)

1. 악마의 시험

예수님이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실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의 문자대로 본다면 맞습니다. 그것도 성령에 이끌려 사십일 동안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악마는 성서에서 성도들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존재이고 하느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존재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은 분명 인간입니다. ㄱ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그 대상이 하느님의 아들 예수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하려는 예수님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다 악마의 시험을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금식하며 가장 경건한 삶을 이어가던 중에 당하셨으니, 이 세상에서 악마의 시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없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 정메서 시험의 속성, 본질을 보게 됩니다. 시험 자체는 가치 중립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좋다 나쁘다 평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험을 대하는 그 사랑의 태도에 따라 복이 될 수 도 있고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부엌 주방에 있는 칼과 같이 말이니다. 어머니 손에 들린 칼과 강도 손에 들린 칼의 용도는 다르듯, 그 악마의 시험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2. 시험은 극복하라고 주신 것

 

따라서 시험은 그 자체보다 그 시험을 극복하는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극복할까요? 오늘 본문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면 돌을 빵으로 만들라(3)는 것과 세상의 권세와 그 영광을 줄테니 나에게 엎드려 절을 하라는 것(7),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라는 것(9)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악마의 제안은 누가 들어도 솔깃한 대가가 주어져 있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면 예수님은 악마로부터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그렇게 거절하실 때 등장했던 근거는 바로 하느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결국 내 힘과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악마의 시험을 감당할 수 없다는 교훈입니다. 인간의 가장 약한 부분을 파고드는 악마의 시험은 하느님의 말씀과 어긋나는 방식으로 살 것을 우리에게 요구한다는 것이지요. 어떠한 경우에서든 하느님 말씀을 앞세우고 사랑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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