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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1124 사랑의 기술

2020.11.24 06:22

이주현 조회 수:22

201124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131~8

.내용: 사랑의 기술

 

1. 서로 사랑하는 것

2. 예수께서 한결같은 분이심을 아는 것

 

.묵상 말씀

서로 사랑하기를 계속하십시오(1).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7~8).

 

1. 서로 사랑하는 것

우리는 하느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예배해야 합니다(12:28). 그리고 하느님을 예배하면, 우리 안에 그분의 성품인 사랑이 자리 잡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를 계속해야 합니다(1).

하느님께서 이 땅에 친히 내려오셨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이 땅의 생활에 참여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나의 마음을 돌보시길 원하시고, 나와 함께 하는 우리의 마음을 돌보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관계에 참여하기를 원하시고, 이 땅에서의 생활이 당신의 성품인 사랑으로 넘치기를 원하십니다.

식사나 잠자리를 구하는 이가 있으면 기꺼이 환대해야 하고, 감옥에 갇힌 이들을 대할 때에는 내가 감옥에 갇힌 듯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해야 합니다. 학대당하는 이들을 보거든, 그들에게 일어난 일이 나에게 일어난 일인 것처럼 대해야 합니다. 결혼을 소중히 여기고, 가정 안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함께 예배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공감하고, 사랑을 베풀 때, 우리는, 나의 하느님은 물론 상대방의 하느님을 인정하고 예배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서로 사랑할 때, 그때에만 우리는 하느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심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예배입니다.

 

2. 예수께서 한결같은 분이심을 아는 것

우리의 지도자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말씀을 전해주고, 우리와 함께 생활하며 사랑을 나누는 목회자들을 인정하고, 그분의 신실함과 진실함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믿음을 지켰는지를 기억하며, 그들에게 배우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결같은 분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계가 있어서, 믿음의 선배들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부작용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푯대가 되어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분이 한결같은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한결같이 하느님의 사랑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과거로부터 구원하셨고, 오늘 우리에게 그 구원이 지속되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길이 되어주시며,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그 길이 영원함을 약속해주신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이해할 때, 우리는 예수께서 주시는 선물과 같은 삶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