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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1127 건강하게 세워지는 교회

2020.11.27 07:37

오목사 조회 수:12

건강하게 세워지는 교회

 

읽은 말씀 : 사도행전 13:1-3

 

묵상 말씀 :

2. 그들이 주님께 예배하며 금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에게 맡기려 하는 일이 있다.”

3. 그래서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한 뒤에, 두 사람에게 안수를 하여 떠나보냈다.

 

성령의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

 

세상 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라는 명령에 순종한 제자들은 안디옥 교회를 주님의 뜻에 따라 세우고, 그 명령을 지키기 위해 교회를 온전히 세워갑니다. 안디옥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정통유대인들, 변방의 이방인들, 하층민들, 고위층... 이렇게 다양한 사람이 함께 모이면, 분명히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는 문제 없이 온전한 공동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성령의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주님께 예배하며, 금식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갔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 하나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지만, 자기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주님의 음성듣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도 바나바와 사울을 세우라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합니다. 바나바는 그들이 수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쉽게 수긍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초대교회를 박해하던 그를 쉽게 인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디옥 교회는 사울을 인정하고 그의 사역을 축복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령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말씀을 따라 가는 교회.. 그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 바로 이것이 건강한 교회로 가는 길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철저히 무릎꿇고 순종하며 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