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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1123 하늘 소리를 거역 말라

2020.11.23 06:38

이주현 조회 수:21

201123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1225~29

.내용: 하느님 소리를 거역하지 말라

 

1. 하늘로부터 들리는 소리

2. 흔들리지 않는 나라

 

.묵상 말씀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 사람들이 땅에서 경고하는 사람을 거역하였을 때에, 그 벌을 피할 수 없었거든, 하물며 우리가 하늘로부터 경고하시는 분을 배척하면, 더욱더 피할 길이 없지 않겠습니까(25)?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으니,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하여,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그를 섬깁시다. 우리 하나님은 태워 없애는 불이십니다(28~29).

 

1 하늘로부터 들리는 소리

우리는 땅에 살지만, 하늘로부터 들리는 소리를 듣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시내산, 땅에서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지만, 지금은 당신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려주십니다. 땅에서 말씀하신 그 소리를 거역한 자들도 벌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사람들을 죽이기도 하셨고, 재앙을 내리기도 하셨습니다(32:28,35). 땅에서, 모세를 통하여 경고하신 것을 거역하셨을 때에도 벌을 피할 수 없었는데, 하물며 하늘의 경고를 거역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멀리 하고 그분의 말씀과 다르게 사는 것은, 하늘로부터 들리는 소리를 듣고 사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닙니다.

 

2. 흔들리지 않는 나라

예수께서 다시 오시면, 불완전한 이 나라는 무너질 것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이 나라는 안정되어 있고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우리는 무엇이 영원한 것이고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분별하지 못할 때도 많지만, 영원한 것은 오직 하느님뿐입니다.

불완전한 이 나라는 무너지겠지만, 하지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받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느님의 선물로 받은 영원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통해 영원하신 하느님과 만났고, 그분을 예배하면서 하느님과의 친밀함 속에 잠겨서 살고 있습니다. 이 땅이 흔들리고 무너진다고 해도, 우리의 목숨이 다한다고 해도, 우리는 하느님 품 안에 거하기 때문에,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나라를 허락하신 하느님께서는 태워 없애는 불이십니다(29). , 하느님은 공의로운 분이셔서, 죄를 용납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으로 인해서 우리가 감사한다면, 우리가 그분을 경외하고 그분을 예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마땅히 예배받으셔야 할 분이고, 그분을 예배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