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170428 하늘나라 백성이 사람을 대하는 법.

2017.04.28 06:46

lsugk 조회 수:55

170428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마태복음18:1-10

. 내 용: 천국에서 큰 자

1. 제자들이 예수님께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은 누구 입니까?" 라는 질문과 대답

2. 하늘나라의 백성이 사람을 대하는 법

 

. 묵상 말씀: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18:4-5)


1.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제자들이 예수님께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큰지를 여쭈었고, 예수님은 제자들의 질문을 기회로 삼아 세상 질서와 대비되는 하늘 나라의 질서를 가르치신다.

예수님은 결론적으로 낮추는(섬기는) 자가 하늘 나라에서 큰자라고 가르치신다. 이러한 가르침은 세상의 가치와 가르침과는 다른 가르침으로 하늘 나라의 역설적 가치관을 드러낸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작은 자를 대하는 것이 곧 자신을 대하는 것이라는 하늘 나라의 영성을 제시하시고,  서로가 큰 자가 되기 위한 경쟁으로 인하여 형제(자매)를 실족하게 하는 것이 심각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음을 말씀 하신다.


2. 하늘 나라의 백성이 사람을 대하는 법.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우리가 하늘 나라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이웃과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를 살펴 볼 수 있다.

첫째로 우리는 서로가 비교하거나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그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좋은 친구이며, 이웃(형제,자매)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하늘나라에서 더 큰 자'라는 질문은 사실 제자들이 사심에서 야기된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누가 더 큰가?" 예수님 앞에서 하느님 앞에서 우리는 

누가 더 크고 작음을 이야기 할 수 없다. 다만  서로가 예수님께 마음에 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한 질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한 제자들의 마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를 그들에게 세우시며 자신을 낮추는 자라야 큰 자라고 말씀해 주신다.

결국 우리는 서로가 경쟁하여 서로의 위에 서려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며 겸손하게 서로에게 대하는 모습이 하늘 나라의 백성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려 주신다.

둘째로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주님을 대하듯이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사실이다.

5절의 말씀에서 "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 라는 말씀은

당시 미성숙된 존재, 성인이 아닌 완전하지 못한 존재인 어린이를  영접하는 것이 자신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곧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 그의 겉 모습이나 그를 판단하여 대하는 것이 아니라 미성숙된 사람이라 할 지라도 모든 사람을 주님을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그러한 모습이 하늘 나라의 백성이 사람을 대하는 모습이라는 것일 알려 주신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믿음의 사람(믿음 안에 있는 형제, 자매를) 대할 때 그들을 실족하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권면의 말씀을 해 주신다.

하늘 나라의 백성은 믿음안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믿음안에서 실족하지 않도록 서로에게 조심히 대해야 하는 것을 알려 주신다.

6절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 가운데서 하나라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

결국 우리의 행동으로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실족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이며, 죄라는 사실을 알려 주신다.


오늘 우리가 만나게 될 우리의 이웃, 직장의 사람들, 믿음의 공동체 사람들 등 모든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의 백성으로써 서로를 경쟁과 비교의 대상이 아닌 

어울러 살아가는 친구로 형제,자매로 서로에게 겸손히 행하여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든 사람을 주님 대하듯 대하여 서로가 실족하지 않는 또 타인을 실족하게 만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하루와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6 170605 벌거벗은 예언자 미가(미가서) [1] 이주현목사 2017.06.05 56
1135 170601 요나의 편견과 하느님 사랑의 보편성 [1] 이주현목사 2017.06.02 59
1134 170531 니느웨 백성들의 회개 [1] 이주현목사 2017.06.01 39
1133 170530 물고기 속에서 드린 기도 [1] 이주현목사 2017.05.31 42
1132 170529 요나의 불순종과 징계(요나서) [1] 이주현목사 2017.05.31 194
1131 170525 에돔에 대한 예언과 새 이스라엘(오바댜) [1] 이주현목사 2017.05.31 52
1130 170524 하느님이 지켜 보신다 [1] 이주현목사 2017.05.24 51
1129 170523 네 번째 환상과 영적 기근 [1] 이주현목사 2017.05.23 56
1128 170522 예언자의 운명 [1] 이주현목사 2017.05.22 55
1127 170518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사람들 [1] 이주현목사 2017.05.21 52
1126 170517 아모스의 애가(哀歌) [1] 이주현목사 2017.05.21 221
1125 170516 바산의 암소들에 대한 경고 [1] 이주현목사 2017.05.21 47
1124 170515 예언자의 운명 [1] 이주현목사 2017.05.21 40
1123 170509 이스라엘의 배은망덕 [1] 이주현목사 2017.05.20 167
1122 170508 이스라엘 이웃나라들에 대한 죄악과 심판(아모스서) [1] 이주현목사 2017.05.16 72
1121 170504 여호사밧 골짜기의 기적 [1] 이주현목사 2017.05.15 56
1120 170503 회복의 은혜 [1] 이주현목사 2017.05.08 45
1119 170502 옷 말고 네 맘을 찢어라 [1] 이주현목사 2017.05.05 43
1118 170501 메뚜기와 불볕 재앙(요엘서) [1] 이주현목사 2017.05.02 103
» 170428 하늘나라 백성이 사람을 대하는 법. [1] lsugk 2017.04.28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