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23 율법에 대한 순종, 마음에 할례
2016.09.23 05:39
160923 새벽묵상
·읽은 말씀 : 로마서 2:17-29
·내 용: 율법에 대한 순종, 마음에 할례
1.유대인이 율법을 자랑하면서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그런 유대인 때문에 하나님 이름이 이방인에게 모독을 받는다.
2.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다.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영으로 마음에 받는 것이다.
·묵상말씀: "성경에 기록한 바 너희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는다" 한 것과 같습니다."(로마서 2:24).
내가 특별하 잘 대해 주고 애정을 쏟고 은혜를 베풀었던 사람, 그래서 내 사람이라 여겼던 이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을 때 느끼게 되는 참괴함, 이것이
하나님의 심정일 것이다.‘하나님의 백성’ 이라는 이스라엘 때문에 하나님이 망신을 당하신다는 이 말씀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예수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역설적인 현실을 상기케 해서 민망하다.전폭적인 은혜를 받은 것을 전폭적인 망신으로 보답하는 모순이 우리 삶에 나타나서는 안 될 것이다.
은혜는 은혜로 이어져야 한다. 은혜를 입은 사람은 세상을 향해 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다.
바울은 이런 삶을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습니다.(고후5;14) 라고 표현했다. 우리에게 붙은 그리스도인이란 이름표는 그리스도의 명예다.
1. 유대인의 어리석은 자기 확신(17-20절)
사도바울은 유대인들의 어리석은 자기 확신을 질타한다. 유대인은 자신들이 율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자랑하고,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선한 것을 분간하고, 맹인의 길을 인도하고, 어둠속에 있는 자에게 빛이 되고,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지고 있고,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아이의 선생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확신은 그들의 실제 모습과 동떨어진 착각일 뿐이다.
->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형식적 율법주의에 빠져 살아 갈 수 있다. 실제 삶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불신자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 가운데 있다. 형식을 갖추었지만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독교 신앙으로 오늘날 예수님이 세상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
율법을 따르지 않은 유대인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아무 소용이 없다.
2. 참된 할례와 참된 유대인 (25-29절)
율법을 범하는 자에게 할례는 무익이다. 할례는 율법을 행할 때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는 형통과 전통이다. 유대인들은 이것이 참 유대인의 증거라고 확신한다.
유대인들은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생후 8일째 할례는 행했는데, 이것이 이방인들과 자신들을 구별하는 중요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율법 또한 이방인들과 자신들을 구별하는 명확한 증거라고 여겼다.
그런데 바울은 그러한 주장을 반박한다. 할례 받은 자답게 살지 못하고, 율법을 가진 자 답게 살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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