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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519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계시록 151~8

.내용: 심판을 기다리는 사람들

1. 심판

2. 심판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의 반응: 찬양과 예배

 

.묵상 말씀:

그들은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 분,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습니다. 만민의 왕이신 주님, 주님의 길은 의롭고도 참되십니다. 주님, 누가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겠습니까? 주님만이 홀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민족이 주님 앞으로 와서 경배할 것입니다. 주님의 정의로운 행동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3~4).”

 

1. 심판

우리는 삶의 많은 장면에서, “하느님, 언제 심판하실 건가요?”라고 질문하게 됩니다. 성경에서도 죄로 인해 즉시 합당한 심판을 받은 경우는 드뭅니다. 웃사, 아나니아와 삽비라 등의 인물들이 죄로 인해 바로 죽게 되는 심판을 받았지만, 불의를 행하는 사람이 멀쩡하게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 또한 죽어 마땅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과 마주합니다. 요한은 자기 교인 중 일부가 순교 당한 사건과 마주했습니다.

그리스도인 중의 일부는 심판이 지연되는 현상을 경험하면서, 하느님께서 하지 않으시니 자기가 무언가 해보겠다고 작정하고 예배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도덕적 열심을 추구하기 위해서 하느님을 떠납니다. 혹은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교회 안의 하느님을 저 멀리 보내버리고, 자신이 교회의 주인이 되어 자신이 다스리는 이 세상을 꿈꾸며 오류를 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의 심판을 확실하게 믿는 그리스도인은 상당히 많습니다. 요한은 계시록 15장에서 보여줍니다. 마지막 재난을 기다리는 중에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온전한 예배라는 것을 말입니다.

 

2. 심판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의 반응: 찬양과 예배

찬양과 예배는 경건한 의식으로 숨어 들어가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찬양과 예배는 이 세상의 행위가 아니라 하느님의 행위에 동참하고 싶다는 확신입니다.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세상에서 살 때, 찬양과 예배는 우리의 방향을 재정립하여 오직 하느님께로만 향하게 해주는 유일한 행위입니다. 예배드릴 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그러하지만, 우리는 하느님이 행동하고 계시는 것에 주목하면서, 창조와 구원의 약속, 심판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모든 환난을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2)이 나와서 하느님을 예배합니다. 당신의 계획을 모두 이루시고 구원을 이루신 하느님을 찬양하고, 모든 악의 권세를 이기고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이제 우리가 예배한 그 성전(6)으로부터 일곱 천사가 일곱 재난을 들고 나옵니다(6). 의로우신 그분께서 당신의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성전이 하느님의 영광과 권능에서 나오는 연기로 가득 차서, 재난이 끝날 때까지 아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8). 의로우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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