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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421 열린 하늘문(계4:1-11)

2021.04.21 06:12

이주현 조회 수:24

21042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계시록 41~11

.내용: 열린 하늘문

 

1. 열린 하늘문

2. 예배

 

.묵상 말씀:

그 뒤에 내가 보니, 하늘에 문이 하나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내가 들은 그 음성, 곧 나팔 소리와 같이 나에게 들린 그 음성이 이리로 올라오너라. 이 뒤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너에게 보여주겠다하고 말하였습니다. 나는 곧 성령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보좌가 하나 놓여 있고, 그 보좌에 한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1~2).

 

1. 열린 하늘문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예수 그리스도 당신께서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당신과 함께 먹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3:20). 요한은 그 초대에 바로 응했습니다. 요한은 열려 있는 하늘의 문(1), 하늘의 예배를 목격하였고, 요한은 성령에 사로잡힙니다(2). 우리가 문을 열었을 때, 우리가 하느님의 초대에 응하였을 때,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광경도 이와 같을 것이고, 우리 또한 성령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분별하기 어려웠던 성령의 음성을 분명하게 듣게 되고(2),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온 몸을 던지신 예수 그리스도와 마주하게 됩니다(2).

이러한 모든 일은, 우리가 문을 열었을 때 그때에만 일어납니다. 세상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지만, 그분께서도 강압적으로 여실 수 없는 우리의 마음 문, 그 문을 우리가 스스로 열었을 때, 우리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와 마주합니다.

 

2. 예배

보좌가 있습니다(2). 하느님은 우리를 중심이 되는 자신에게로 모으십니다. 예배는 우리를 중심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동시에 예배는 우리가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작정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보좌 곧 중심, 살아계신 하느님께 반응하면서 그분께 의지하며 살기 위해서 예배합니다. 예배하지 못하면, 인생의 문제들 앞에서 불안해질 수밖에 없고, 예배하지 못하면, 삶의 유혹에 흔들리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배하지 못하면,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생각을 읽을 수 없습니다. 예배는 우리를 하느님에게로 데려다줍니다.

보좌, 중심을 잡자, 그에 따라서, 스물네 장로와 네 생물이 한군데로 모입니다. 스물네 장로는 히브리의 열두 지파와 열두 명의 그리스도인 사도, 곧 옛 이스라엘과 새 교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네 생물은, 창조 세계의 모든 측면을 대표합니다. 보좌를 향해 거대한 집단이 한군데로 모이는 환상은, 모든 실재의 중심에 하느님이 계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한은 보좌와 마주하며 하느님을 보았고, 하느님께 집중한 다른 사람들, 하느님께 집중한 창조 세계를 보았습니다. 자신의 예배를 경험하였고, 공동체의 예배를 경험하면서, 자신과 공동체의 주인이신 하느님,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보았습니다.

요한, 스물네 장로, 네 생물, 모두가 한목소리로, 하느님을 인정하고 찬양합니다. 우리도 매 주일 공공 예배를 드리면서, 나의 주인이신 하느님 그리고 우리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인정하고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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