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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61029 바울의 마음

2016.10.29 06:22

lsugk 조회 수:59

161028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로마서 10:1~4

. 내 용: 바울의 마음


1. 우리는 우리 민족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자신의 의를 세우려는 자는 하느님의 의를 순종할 수 없다.

 

. 묵상 말씀: “형제자매 여러분, 내 마음의 간절한 소원과 내 동족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내 기도의 내용은, 그들이 구원을 얻는 일입니다.”(롬 10:1).


1. 우리는 우리의 민족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자기 민족만이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민족주의적 배타성 가운데 율법의 본질에 대한 바른 이해 없이 율법의 행위로 스스로 의를 세워 구원에 이르고자 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제시하신 죄인이 의롭게 되는 새로운 길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하고,배척한 결과 하느님께로부터 버림받는 불행한 처지에 이르게 된 사실에 대하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옳은 지식으로 하느님의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1절의 말씀에 "형제 자매 여러분, 내 마음의 간절한 소원과 내 동족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내 기도의 내용은, 그들의 구원을 얻는 일입니다."

결국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였으나, 늘 그의 마음에 동족을 위한 애증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이 하느님 앞에서 올바른 민족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구약성경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만의 음모로 자신의 동족이 죽임을 당하는 위기에 놓였을 때, 에스더는 모르드개와 간청과 신들의 동족을 외면하지 않고 아하수에르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에스더 8장 6절에 "나의 겨례가 화를 당하는 것을, 내가 어찌 나의 눈으로 볼 수 있겠으며, 나의 가족이 망하는 것을 어찌 눈뜨고 볼 수 있 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아직 주님을 모른느 영혼들과 특별히 주님 앞에서 바로 서지 못한 가족과 민족 그리고 나라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며그들을 위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  자신의 의를 세우려는 자는 하느님의 의를 순종할 수 없다.

또한 유대인들이 종교적 규례를 지킨 것은 스스로의 의를 얻으려 한 것을 가리킵니다. 결국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느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있음에도

그들은 자신의 의를 세우기 위하여, 스스로의 의로 구원을 얻는 다는 옳지 못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로 구원 받으려는 시도는 모든 인본주의 종교의 공통적 특징입니다. 결국 그것을 하느님 앞에서 인간의 어리석음의 결과이며 교만의 죄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나의 의를 세우기 위한 종교적 규례를 지키는 형식적 믿음이 아니라  하느님의 의를 세우기 위하여 겸손하게 기도하며 순종하는 신앙생활 곧 자녀의 삶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