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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303 사랑의 선물들(요일3:19-24)

2021.03.03 10:25

이주현 조회 수:17

210303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1318~24

.내용: 사랑의 선물들

 

1. 하느님 앞에서 가지는 확신

2. 하느님 앞에서 가지는 담대함

 

.묵상 말씀:

자녀 된 이 여러분, 우리는 말이나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진리에서 났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확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가책을 받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러한 확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신 분이시고, 또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18~20).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마음에 가책을 받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요,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21~23).

 

1. 하느님 앞에서 가지는 확신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하느님의 사랑으로 사랑을 말하고 실천합니다. 우리 안엔 사랑이 없었지만, 우리 안에서 사랑을 시작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사랑을 실천하게 하신 하느님과 마주합니다. 그때 우리는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 안에 없었던 사랑이 샘솟고 있음을 경험할 때, 하느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때때로 자신의 모습에 실망해서, 부족한 내가 정말 하느님의 자녀인가 되물으며, 스스로를 비판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때에도 우리 안에서 사랑으로 일하시는 하느님을 마주하면, 우리는 또다시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가 근심하고 슬퍼하는 마음보다 큰 존재, 우리의 속상한 마음을 통째로 끌어 안아주시는 존재, 그분이 우리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아는 것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 그분이 우리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 앞에 서서, 나를 자녀로 삼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확신을 가지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2. 하느님 앞에서 가지는 담대함

나의 부족함을 알지만, 내 안에서 사랑으로 일을 시작하신 하느님과 마주할 때,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며 담대함을 누립니다. 우리를 자녀라고 불러주시는 하느님 앞에 마주하면, 그분이 주시는 자유 속에 거하게 되고, 하느님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그분의 사랑 속에 잠깁니다. 그분의 용서와 사랑으로 우리가 지니게 된 담대함은, 나의 뜻이 하느님의 뜻이 되는 자유함을 경험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우리는 하느님의 마음을 기도하게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그 기도는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사랑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사랑을, 우리 안에 사랑이 되어 오신 성령으로 인하여 다시 실천하게 됩니다. 사랑은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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