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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219 바울의 로마 시민권

2021.02.19 08:07

오목사 조회 수:64

바울의 로마 시민권

 

읽은 말씀 : 사도행전 22:22-29

 

묵상 말씀 :

22. 사람들이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이런 자는 없애 버려라. 살려 두면 안된다하고 소리를 질렀다.

25. 그들이 채찍질을 하려고 바울을 눕혔을 때에, 바울은 거기에 서 있는 백부장에게 로마 시민을 유죄판결도 내리지 않고 매질하는 법이 어디에 있소?“하고 말하였다.

 

내 뜻으로 사는 사람들

바울은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하느님의 증인이 되었는지 간증합니다. 그러나 군중들은 바울의 이야기를 가로막습니다. 하느님께서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세웠다는 말을 듣고, 더욱 흥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죽여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방인에게 하느님을 전하고, 이방인들과 친구로 지내는 것이 그들에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느님의 뜻인 것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왜그렇습니까? 이미 그들은 자신들의 뜻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방인을 향한 하느님의 뜻을 듣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명을 위하여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힙니다.

군중들이 흥분을 하여 나쁜 일이 발생할까봐 천부장은 바울을 병영 안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바울을 때려서라도 유대인들이 흥분한 이유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 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힙니다. 로마 시민권자에게는 죄가 있더라도 결박하거나, 폭력을 행사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천부장은 불안에 떨게 됩니다.

바울은 그동안 로마 시민권자임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의 사명 때문입니다. 바울의 최종적 목표는 로마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지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원치 않지만,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히게 됩니다.

 

바울은 항상 주님의 뜻을 위하여 살아갔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최고라고 여기던 로마 시민권자보다 주님의 사명을 더욱 귀하여 여겼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바울처럼 주의 사명을 더욱 귀히 여기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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