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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60224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에스라기8:21-36

. 내 용: 에스라의 금식기도

1. 아화와 강가에 모여 예루살렘으로 떠나기에 앞서 백성들에게 금식기도를 선포한 에스라.

2. 페르시아 왕과 신하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서 받은 금,,놋그릇을 달아서 레위인과 제사장에게 맡김.

3.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가져온 금,,놋그릇 등 자원 예물을 성전 창고에 맡기고 하느님께 번제를 드림.

 

. 묵상 말씀: “보병과 기병을 내어달라는 말은 부끄러워서 차마 할 수 없었다”(8:22).

1. 에스라의 믿음

바빌로니아에서 예루살렘까지는 1,500km나 되는 거리입니다. 마땅한 교통수단이나 도로가 있을리 만무한 당시의 상황에서 가장 두려웠던 것은 안전 문제였습니다. 매복한 자들의 공격(31)을 받은 게 그 증거입니다. 아닥사스다 왕과의 친분과 신뢰를 생각하면 자신들이 갈 길을 보호해줄 군대를 요청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에스라는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느님을 찾는 사람은 하느님이 잘 되도록 보살펴 주신다고 왕에게 말한 바 있어, 보병과 기병을 내어달라는 말을 차마 부끄러워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에스라의 신앙으로 다져진 자존감 같은 게 느껴집니다. 그런 에스라는 군대의 보호 대신 기도를 택했습니다. 장정을 앞둔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군대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군대를 의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게 바로 그런 모습이 아닐까요?.

 

2. 신앙인의 품위

 

에스라는 페르시아 왕으로부터 푸짐한 선물과 격려를 받고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며 예루살렘까지 무사히 이끌었습니다. 하느님께 드릴 상당액의 선물을 공평무사하게 다루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그렇게 백성들을 무사히 예루살렘까지 이끌었던 에스라에게서 신앙인이 지녀야 할 품위가 보입니다. 예루살렘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을 터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는 길에 매복한 자들의 습격을 받기도 하였지만..”(31)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 강도나 도적떼로부터 습격을 받은 게 분명합니다. 그런 상황이 미리 예견되었지만,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돌아가는 길에 원수들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르니, 보병과 기병을 내어달라는 말은 부그러워서 차마 할 수 없었다.”(22)고 했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이 몸으로 체화된 에스라의 모습입니다. 신앙인의 결기와 기품 속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품위가 보입니다. 멋지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이 바로 그리스도의 향기”(고후2:15)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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