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111006 새벽묵상- 엘리 집안에 내린 저주와 교훈

2011.10.06 06:16

웹관리자 조회 수:1696

||0||0111006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상2:27-36
. 내     용: 엘리 집안에 내린 저주
1.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악행에 대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경고하다
2. 두 아들의 악행은 단순한 탐욕을 떠나 하느님을 경멸하는 행위임을 지적하고 두 아들  뿐 아니라 후손들까지 불행해 질 것을 예고함

. 묵상 말씀: “내가 나를 존중하는 사람들만 존중하고, 나를 경멸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다.”(삼상2:30)
1.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이 지은 죄는 하느님을 경멸하는 죄
‘하느님의 사람’이 엘리 제사장에게 와서 전하는 본문 말씀 내용은 구구절절 서운한 감정이 스며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까지 해줬는데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느냐’는 식입니다. 아론을 택하셔서 제사장으로 삼고 그들에게 내리신 특별한 권리와 권한을 무시하고, 스스로 살찌우는 탐욕과 만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의 악행은 단순히 개인적인 탐욕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 하느님이 세우신 제사장과 그 권한을 무시하는 데까지 나아간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국 하느님을 경멸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말씀대로 그들은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2. 자식들의 잘못에 대한 아비의 책임은 어디까지?
그동안 엘리제사장은 두 아들의 악행에 대하여 분명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 아들의 악행을 묵인했거나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다는 정황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악행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는 점이 안타깝게 와 닿습니다. 잘못은 두 아들이 했지만, 두 아들의 악행으로 인한 심판의 말씀은 그 아비가 들어야 했습니다. 두 아들의 불행은 당사자 보다 아비에게 더 아프게 와 닿게 마련입니다. 두 아들의 악행으로 인해 후손들 대대로 불행해 질 것이라는 예고는 들어야 했던 엘리 제사장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잘못은 아들이 하고 고통은 그 아비가 몽땅 뒤집어쓰는 셈입니다. 부모 된 자나 자녀 된 자들이 곰곰이 되씹어 봐야 할 내용입니다. 오늘 나의 모습이 하느님을 존중하는 모습이 되길 소망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111026 주님을 증인으로 세운 사무엘 웹관리자 2011.10.26 1104
54 111024 길갈에서 다시 왕으로 세움 받은 사울 웹관리자 2011.10.24 1113
53 111022 암몬 족속을 물리치고 동족을 구한 사울 웹관리자 2011.10.22 1229
52 111021 왕이 된 사울 웹관리자 2011.10.21 1168
51 111019 청년 사울의 인간 됨됨이 웹관리자 2011.10.19 1212
50 111018 하느님의 통치를 거부한 이스라엘 웹관리자 2011.10.18 1241
49 111017 두 사건에서 보는 하느님의 두 모습 웹관리자 2011.10.17 1436
48 111015 되돌려진 법궤 웹관리자 2011.10.15 1265
47 111014 빼앗은 법궤로 인해 고통당하는 블레셋 웹관리자 2011.10.14 1149
46 111013 엘리 제사장의 죽음과 이가봇 웹관리자 2011.10.13 1482
45 111012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 웹관리자 2011.10.12 1550
44 111011사무엘이 전한 하느님 음성 웹관리자 2011.10.11 1315
43 111010 새벽묵상- 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느님 웹관리자 2011.10.10 1359
» 111006 새벽묵상- 엘리 집안에 내린 저주와 교훈 웹관리자 2011.10.06 1696
41 111005 새벽묵상- 벌 받을 짓 웹관리자 2011.10.05 1357
40 111003 새벽묵상- 한나에게 내린 축복 웹관리자 2011.10.05 1215
39 111001 새벽묵상- 하느님 무시 웹관리자 2011.10.01 1208
38 110929 새벽묵상- 한나의 찬양 웹관리자 2011.09.29 1390
37 110928 새벽 묵상- 한나의 진실한 믿음과 헌신 웹관리자 2011.09.28 1231
36 110927 새벽묵상- 한나의 슬픔과 기도 웹관리자 2011.09.27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