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28 타락의 조짐이 시작된 사울
2011.10.28 07:10
||0||0111028 새벽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상13;1-14
. 내 용: 타락의 조짐이 시작된 사울
1. 암몬족속을 물리쳐 백성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던 사울, 이번엔 블레셋과의 전쟁을 치름.
2. 수적 열세로 인해 두려워하며 무리를 이탈하는 병사들이 생기고 하느님께 제사를 드리기로 한 사무엘은 오지 않고, 블레셋 군대는 몰려오고, 하는 상황에서 직접 번제를 드림.
3. 이를 나무라는 사무엘에게 변명을 하고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시키는 사울
. 묵상 말씀: “임금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삼상13:11)
1.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사울
아무리 급해도 해서는 안 될 일이 있습니다. 임금은 임금으로서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벗어나 제사장의 역할을 했다는 것은 하느님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제사는 백성들과의 접촉과 소통을 위해 하느님이 법으로 제정해주신 일종의 계명입니다. 결국, 그 일로 인해 그동안 보여 왔던 사울의 인간적인 인품과 성품, 지도자로서의 모든 자질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임금님의 왕조가 더 이상 계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하느님의 징계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2. 타락의 조짐
이후 사울은 급격한 타락의 길을 걷습니다.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 시작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타락을 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그 출발은 자신의 잘못된 행위에 대한 잘못된 태도였습니다. 사울의 잘못된 행위를 지적하는 사무엘 앞에서 사울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명과 합리화로 일관했습니다. 법궤 뚜껑을 열었다는 것 하나로 이스라엘 백성 50,070명이나 죽었습니다.(삼상6:19) 근본 사랑의 하느님이시지만, 불법과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신 모습을 보여주신 하느님입니다. 그 하느님 앞에서 변명과 합리화시키려는 태도는 또 다른 차원의 범죄요 하느님 부정입니다.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느님은 “네가 어디에 있느냐?”(창3:9)고 물으신 적이 있습니다. 어디 숨었는지 몰라서 찾는 게 아닐 것입니다. 잘못에 대한 성찰과 고백을 원하셨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회는 사울에게도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임금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삼상13:11) 라고 꾸짖은 적이 있습니다. 이는 사울이 왜 그런 불법을 저질렀는지 몰라서 물은 게 아닙니다. 해명을 듣기 위해 한 게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 즉시 해명과 변명 대신 무릎을 꿇었더라면, 사울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역사도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 읽은 말씀: 사무엘상13;1-14
. 내 용: 타락의 조짐이 시작된 사울
1. 암몬족속을 물리쳐 백성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던 사울, 이번엔 블레셋과의 전쟁을 치름.
2. 수적 열세로 인해 두려워하며 무리를 이탈하는 병사들이 생기고 하느님께 제사를 드리기로 한 사무엘은 오지 않고, 블레셋 군대는 몰려오고, 하는 상황에서 직접 번제를 드림.
3. 이를 나무라는 사무엘에게 변명을 하고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시키는 사울
. 묵상 말씀: “임금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삼상13:11)
1.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사울
아무리 급해도 해서는 안 될 일이 있습니다. 임금은 임금으로서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벗어나 제사장의 역할을 했다는 것은 하느님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제사는 백성들과의 접촉과 소통을 위해 하느님이 법으로 제정해주신 일종의 계명입니다. 결국, 그 일로 인해 그동안 보여 왔던 사울의 인간적인 인품과 성품, 지도자로서의 모든 자질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임금님의 왕조가 더 이상 계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하느님의 징계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2. 타락의 조짐
이후 사울은 급격한 타락의 길을 걷습니다.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 시작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타락을 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그 출발은 자신의 잘못된 행위에 대한 잘못된 태도였습니다. 사울의 잘못된 행위를 지적하는 사무엘 앞에서 사울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명과 합리화로 일관했습니다. 법궤 뚜껑을 열었다는 것 하나로 이스라엘 백성 50,070명이나 죽었습니다.(삼상6:19) 근본 사랑의 하느님이시지만, 불법과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신 모습을 보여주신 하느님입니다. 그 하느님 앞에서 변명과 합리화시키려는 태도는 또 다른 차원의 범죄요 하느님 부정입니다.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느님은 “네가 어디에 있느냐?”(창3:9)고 물으신 적이 있습니다. 어디 숨었는지 몰라서 찾는 게 아닐 것입니다. 잘못에 대한 성찰과 고백을 원하셨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회는 사울에게도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임금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삼상13:11) 라고 꾸짖은 적이 있습니다. 이는 사울이 왜 그런 불법을 저질렀는지 몰라서 물은 게 아닙니다. 해명을 듣기 위해 한 게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 즉시 해명과 변명 대신 무릎을 꿇었더라면, 사울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역사도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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