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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709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여호수아기 41~24

.내용: 열두 개 돌에 담긴 교훈

 

1. 열두 개의 돌

2. 보이지 않았지만 보이게 된 돌

 

.묵상 말씀:

- 당신들은 자손에게 이렇게 알려 주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이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넜다. 우리가 홍해를 다 건널 때까지, 주 우리의 하느님이 우리 앞에서 그것을 마르게 하신 것과 같이, 우리가 요단강을 다 건널 때까지, 주 우리의 하느님이 요단강 물을 마르게 하셨다. 그렇게 하신 것은, 땅의 모든 백성이 주님의 능력이 얼마나 강하신가를 알도록 하고, 우리가 영원토록 주 우리의 하느님을 경외하도록 하려는 것이다(22~24).’

 

1. 열두 개의 돌

물로 가득 차 있던 요단강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발이 옮겨진 순간부터 물이 마른 요단강입니다. 그들은 은혜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행하신 일의 한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흥분과 감격에 차 있었을 것이고, 믿음으로 순종했을 때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기적을 베푸신다는 것을 알게 된 직후였습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 믿을 수 없는 크기의 은혜의 파도 안에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시기입니다. 온 백성이 요단강을 다 건넜을 때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각 지파마다 한 사람씩 세운 열두 사람을 불러서, 요단강 가운데까지 들어가서 돌 하나씩 어깨에 메고 오라고 명령합니다. 지금의 은혜를 다 받기에도 부족한 그 시간에, 여호수아는 물이 마른 요단강 바닥에서 열두 개의 돌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합니다.

물론 하느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은혜를 선물로 주신 하느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들이 그 시간에 은혜를 누리고 당신을 찬양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할 것이라는 것을 아셨을 그분께서 열두 개의 돌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신 것은, 은혜를 잊고 당신을 예배하지 않을이스라엘을 아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느님은 사람을 너무 잘 아셨습니다. 기념물을 세워서 당신께서 하신 일을 두고두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이스라엘을 위해 필요한 일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이스라엘을 위해서 열두 개의 돌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2. 보이지 않았지만 보이게 된 돌

요단강 바닥에 있던 돌이었습니다. 물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던 돌입니다. 그런데 그 돌이 길갈로 올라와서 기념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짐작할 수도 없었고, 알 수 없었던 돌이었지만, 이스라엘은 이제 그 돌을 두 눈으로 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예측하지도 못했던 크기의 은혜,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알수 없었던 그 은혜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의 돌이 우리의 일상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음을 봅니다. 그 돌, 이미 경험한 하느님의 은혜로 인해 현실을 살아갑니다.

 

하느님을 예배하며 은혜가 우리 삶에 지속되고 있음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이전에는 몰랐지만,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한 그 은혜가 우리의 삶을 감사와 찬양으로 바꾸어놓았다는 것을 우리는 예배 중에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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