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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21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신명기 19~33

.내용: 지도자 임명과 정탐꾼 회상

 

1. 정탐 제안

2. 앞에서 인도해주신 하느님

 

.묵상 말씀:

그러나 당신들은 다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땅을 탐지할 사람들을 먼저 보내서, 우리가 올라갈 길과 우리가 쳐들어갈 성읍들이 어떠한지, 그 땅을 정찰하여 우리에게 보고하게 하자.’ 내가 듣기에도 그 말은 옳은 말이어서, 나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았습니다(22~23).

당신들이 진을 칠 곳을 찾아 주시려고 당신들 앞에서 당신들을 인도하여 주셨는데도, 그리고 당신들이 갈 길을 보여 주시려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셨는데도, 당신들은 아직도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33).

 

1. 정탐 제안

모세는, 호렙산을 떠나서 무서운 광야를 지나서 아모리 산지에 이르렀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에게 먼저 와서 정탐을 제안했던 사건을 회상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 땅을 차지하라고 이스라엘에게 전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정탐을 제안했습니다. 그것이 합리적인 절차라고 여겼던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12명의 정탐꾼 중 두 명만 그 땅이 좋다고 이야기했고, 나머지 열 명은 그곳 사람들이 자신들보다 힘이 세기에, 하느님께서 아모리 사람의 손에 자신들을 넘기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모세의 기억 속에 각인된 사건이었을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세 자신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2. 앞에서 인도해주신 하느님

광야 생활 내내 하느님께서는, 진을 칠 곳과 떠나야 할 시기를 정해주셨습니다.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의 처소를 지켜주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시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그것은 실로 기적이었고, 그들은 하느님의 임재를 모든 순간 경험하며 광야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렇게 당신을 능력을 보여주셨고 당신의 임재를 알려주신 하느님이신데,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그들의 모든 순간을 이끌어주신 하느님이신데, 이스라엘은 고비라고 여겨지는 상황 앞에서 자신의 안목과 판단을 따릅니다. 정탐으로 얻은 자신들만의 결론을 내세워,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아모리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기 위해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셨다고 이야기하기에 이릅니다.

보고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 경험하고도 확신할 수 없는 사람들, 이스라엘 사람들로 인해 하느님의 마음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상하셨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보다 앞서가셨고 앞서가시면서 이스라엘을 인도해주셨는데, 이번엔 이스라엘이 하느님보다 앞서 나갑니다. 자기 생각의 크기에 갇혀서 더 크신 하느님의 생각을 보지 못합니다.

 

하느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느님만이 길을 만드시는 분이시고, 기적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내가 그분을 앞서는 순간, 전능하신 하느님은 더이상 나에겐 하느님이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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