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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때를 알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읽은 말씀: 2:18-22

 

묵상 말씀: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혼인 잔치에 온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을 자기들 곁에 두고 있는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다.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인데, 그 날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22. ,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담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가죽 부대를 터뜨려서, 포도주도 가죽 부대도 다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담아야 한다.“

 

금식은 하느님과의 친교

유대인들은 일주일에 이틀 금식함을 통해서 자신의 경건함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율법으로 정하여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았습니다. 금식하지 않는 그들을 향하여 바리새파 사람들은 비난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이들에게 금식의 의미를 다시 가르쳐주십니다. 금식은 교제를 위한 것이지, 자신의 신앙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주십니다. 혼인잔치에서 신랑을 두고 금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신랑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와 같이 금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교제가 더욱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금식의 형식에 매여있는 그들을 향해 금식의 내용인 하느님이 빠져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때가 이르면...

금식의 참 의미를 가르쳐 준 이후에, 예수님께서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때가 이르면, 금식하게 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 예수님이 고난 당하게 되는 그 날이 오면, 그 고난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때가 이르면... 그 때에 맞추어 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지금은 주님이 함께 하심을 기뻐하지만, 주님의 고난의 때가 이르면, 함께 고난에 동참해야 함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새롭게 되어야 한다.

때를 잘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시면서,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 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나가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새로운 예수님의 시대가 욌습니다. 그럼 그 시대에 발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구약의 율법에 사로잡혀 변하지 않는 그들을 향해서 가르침을 주십니다.

 

내가 중심인 삶에서 벗어나 주님이 중심이 되는 삶으로 우리의 삶의 무게가 이동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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