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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1104 하느님과 바른 관계

2021.01.04 06:43

이주현 조회 수:28

210104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야고보서 513~20

.내용: 하느님과 바른 관계

 

1. 하느님이 헤아리시는 기도

2.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

 

.묵상 말씀:

믿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니,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이 간절히 비는 기도는 큰 효력을 냅니다(15~16).

 

1. 하느님이 헤아리시는 기도

고통 가운데 있으면 기도해야 합니다. 행복하다면 찬양해야 합니다. 아픈 사람들은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과 소통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우리를 낫게 해줄 것입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음을 깨닫게 하고,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의 신분이 되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자유를 허락할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 속해 있는 우리는, 서로의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모든 잘못을 함께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관계가 틀어졌다면, 각자의 교만을 인정하고, 하느님을 공동체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은 것을 회개하며, 관계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관계 안에서 거하시는 분이십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상대방을 향한 하느님의 소리를 구하면, 상대방의 하느님과 나의 하느님이 동일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나를 위한 기도가 되고, 상대방을 위한 기도가 됩니다. 하느님 안에 모두가 함께 거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모두를 향한 하느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관계 속에서 하느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2.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

의인이 간절히 비는 기도는 큰 효력을 냅니다(16).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헤아리실 만큼의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그는 하느님의 뜻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은, 하느님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매 순간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소리는 그 사람에게 순종이 되어, 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보여줍니다. 그 사람을 통해 하느님을 경험한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하느님에 대한 소망을 품게 됩니다.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은, 하느님과 일대일로 친밀해지며 풍성해지는 것과 동시에, 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이 하느님에게로 돌아오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하느님을 상대방에게 나누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진리에서 떠난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찾아가서 그들이 돌아서게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자신을 떠난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