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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70613 메시아의 통치

2017.06.14 22:01

이주현목사 조회 수:60

170613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미가5:1-15

. 내 용: 메시아의 통치

1. 이스라엘의 다스릴 자가 베들레헴에서 나올 것을 예언.

2. 그 분의 통치가 이뤄지는 그 날에는 온전한 평화가 이뤄질 것을 예언.

 

. 묵상 말씀: “그리고 그는 그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5:5).

1. 온전한 평화

이 세상에 진정한 평화가 존재하는가? 하루도 빠짐없이 전쟁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살 수밖에 없었던 고대인들에게 평화는 그렇게 꿈이었을 터입니다. 그 평화는 인간 스스로 만들 수 없는 그런 평화였습니다.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 간의 분쟁과 갈등도 사실 그 근원을 파고들면 죄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의 문제입니다. 죄에 대한 해결이 바로 평화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요.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평화를 깨뜨렸습니다. 그들은 에덴에서 쫓겨났던 것이지요. 그 죄는 아담과 하와 사이의 평화도 깨뜨렸고, 자연과의 평화도 깨뜨렸습니다. 사실 그 대부터 하느님은 인간 구원에 대한 계획이 이뤄졌음을 미가 예언자는 밝히고 있습니다. “그의 기원은 아득한 옛날, 태초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2). 본문에 언급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인간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우리 모두를 죄에 대하여 죽게 하셨습니다.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셨으니,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주관하지 못하게 된 것이지요.

2. 평화의 걸림돌

이 신비한 원리를 깨닫고 믿는 사람은 그의 삶 속에서 더 이상 죄의 종노릇하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루는 평화, 그 평화의 걸림돌을 그 날에 제거하신다는 말씀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평화의 걸림돌들인 셈입니다. 이를 일컬어 메시아의 성결사역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는 모습입니다. 먼저 군마와 병거, 성곽들과 요새를 부숴버리겠다’(10-11)고 하셨습니다. 인간이 의지할 것들을 미리 없애버리는 것이지요. 그래서 야곱의 남은 자들은 사람을 의지하거나 인생을 기다리지 않을 것”(7)이라고 미가 예언자는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에는 마법과 점, 우상들을 부숴버리겠다’(12-13)고 했고 아세라 여신상과 성읍들을 파괴하겠다’(14)고 했습니다. 우리의 시야에서 하느님을 가리는 것들을 치워버리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평화는 하느님이 우리의 시야에서 온전히 차지할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안 보일 때 길을 잃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 삶의 영역에서 하느님이 안 보일 때 우리는 평화를 잃은 셈입니다. 온전한 평화는 하느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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