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08 동정녀 마리아의 예수 수태
2016.12.09 10:44
161208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마태복음 1:18-25
. 내 용: 동정녀 마리아와 예수 수태
1. 동정녀 마리아
2. 약혼자 요셉
. 묵상 말씀: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마1:26).
1. 동정녀 마리아
마태복음 1장 1절에서 17절 까지에서는 예수님의 족보의 기록은 한결같이 '누가 누구를 낳고' 라는 식으로 이어져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셉만은 '낳았다'는 표현이 없다. 이는 예수께서 족보상으로는 요셉의 자손이지만 부계의 혈통을 직접 이어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즉 예수께서는 성령(the Holy Spirit)으로 잉태되었다. 이는 한 여인에게서 난 자로서 완전한 인간이 되셨다는 사실과, 동시에 아담의 원죄로 부터 오염되지 않은 것을 의미 한다.
또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태어나신 것은 이사야의 7장 14절의 "그러므로 주님께서 친히 다윗 왕실에 한 징조를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 라는 예언을 성취함을 의미하고,
성령의 잉태를 통한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기사는 곧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
2. 약혼자 요셉
마리아의 약혼자이며 남편이 된 요셉은 마리아가 자신과 살기 전 잉태한 사실을 알고도 그는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 조용히 파혼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주님의 천사를 통하여 요셉은 마리아의 잉태가 부끄러운 행실의 결과가 아닌 하느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고 마리아를 아내라 맞이하여 예수님의 육적 아버지가 되었다. 이는 요셉이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는 의로운 인격과 성품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현실과 상황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믿으으로 순종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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