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22 은혜를 구하려면..
2013.08.22 07:21
||0||013082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41:1-13
. 내 용: 병든 자의 기도
1. 자신이 병이 들었을 때 반역을 꾀한 무리들에 대한 회상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돌보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고백.
2. 원수들이 환호하지 못하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는 다윗의 기도.
. 묵상 말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돌보는 사람은 복이 있다”(시41:1).
1. 가난하고 힘없는 이
여기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라함은 경제적인 면이나 사회적으로 타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또한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돌보는 이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자의 편에 서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말씀입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는 자신의 게으름이나 나태함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사회의 구조적인 왜곡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난하고 힘없는 이에 대한 성서적 관점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타고난 능력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주어진 달란트가 다르다는 것은 성서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역량과 재능의 차이로 인한 가난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게으름과 나태함도 그런 역량과 재능의 차이로 인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의 존재는 힘있고 가진 자들이 그들의 부족한 역량과 재능을 보충함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는 하느님의 뜻이 담겨있는 셈입니다.
2. 기도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
그렇게 가난하고 힘없는 이를 돌보는 사람은 ‘주님께서 지켜주신다’(2)고 했습니다. ‘어떤 병이든 떨치고 일어나게 하실 것’(3)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다윗 자신의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병들어 힘없을 때, 아들 압살롬과 그 일당들의 반역(삼하15:1-18)을 경험한 다윗입니다. 병든 자, 힘없는 자는 무조건 도와야 할 대상입니다. 그게 가난한 사람 편에 서 계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그런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말씀은 성서에 일관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여고보서 기자는 참된 경건을 일컬어 언급하길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는 사람’(약1:27)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심판이 긍휼로 바뀐다고 했습니다. “심판은 자비를 베풀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자비합니다. 그러나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약2:13). 자신이 병들었을 때 기도하는 것, 그것보다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음을 오늘 본문은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은혜를 구하려면, 먼저 은혜를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 읽은 말씀: 시편41:1-13
. 내 용: 병든 자의 기도
1. 자신이 병이 들었을 때 반역을 꾀한 무리들에 대한 회상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돌보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고백.
2. 원수들이 환호하지 못하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는 다윗의 기도.
. 묵상 말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돌보는 사람은 복이 있다”(시41:1).
1. 가난하고 힘없는 이
여기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라함은 경제적인 면이나 사회적으로 타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또한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돌보는 이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자의 편에 서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말씀입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는 자신의 게으름이나 나태함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사회의 구조적인 왜곡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난하고 힘없는 이에 대한 성서적 관점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타고난 능력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주어진 달란트가 다르다는 것은 성서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역량과 재능의 차이로 인한 가난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게으름과 나태함도 그런 역량과 재능의 차이로 인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의 존재는 힘있고 가진 자들이 그들의 부족한 역량과 재능을 보충함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는 하느님의 뜻이 담겨있는 셈입니다.
2. 기도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
그렇게 가난하고 힘없는 이를 돌보는 사람은 ‘주님께서 지켜주신다’(2)고 했습니다. ‘어떤 병이든 떨치고 일어나게 하실 것’(3)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다윗 자신의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병들어 힘없을 때, 아들 압살롬과 그 일당들의 반역(삼하15:1-18)을 경험한 다윗입니다. 병든 자, 힘없는 자는 무조건 도와야 할 대상입니다. 그게 가난한 사람 편에 서 계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그런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말씀은 성서에 일관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여고보서 기자는 참된 경건을 일컬어 언급하길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는 사람’(약1:27)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심판이 긍휼로 바뀐다고 했습니다. “심판은 자비를 베풀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자비합니다. 그러나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약2:13). 자신이 병들었을 때 기도하는 것, 그것보다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음을 오늘 본문은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은혜를 구하려면, 먼저 은혜를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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