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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10908 새벽묵상-삼손의 죽음

2011.09.03 20:59

웹관리자 조회 수:1311

||0||0110908 새벽묵상
. 읽은 말씀: 사사기 16:23-31
. 내     용: 삼손의 죽음
1. 두 눈이 뽑히고 연자 맷돌을 돌리며 조롱당하던 삼손이 다곤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행사에 끌려 나옴.
2. 삼손을 조롱하는 블레셋 통치자들과 백성들에게 원수를 갚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삼손
3. 신전을 받치고 있던 두 기둥을 밀어내서 신전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서 최후를 맞이한 삼손.

. 묵상 말씀: “주 하느님, 나를 기억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느님, 이번 한 번만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삿16:28)
1. 성공한 사사, 기억에 남는 사사로 이름을 올린 삼손
삼손이 죽기 전가지만 해도 삼손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실패한 사사였습니다. 나실인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사명을 망각하고 멋대로 살았던 망나니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생을 역전시키며 단 번에 사사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 그 비결이 뭘까요?
기회를 주신 하느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그런 하느님에 대한 삼손의 믿음은 자신을 조롱하는 사람들 앞에서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나를 기억하사..이번 한 번만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삼손에 대한 기록을 보면 기도했다는 기록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때마다 하느님의 영이 임했다는 기록이 나올 뿐입니다. 자기 맘에 안 들 때  마다 초인적인 힘을 휘둘렀을 뿐, 그 어디에서도 하느님과 연관을 맺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자신의 힘의 출처와, 그리고 그 힘을 어디에다 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성찰 그리고 믿음이 기도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한 하느님을 찾고 그 분의 도우심을 구하는 삼손, 그게 삼손의 명예를 세우고 이스라엘을 구한 사사로서 이름을 당당하게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태도를 갖고 사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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