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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26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 첫째날(3/30)

 

찬송가: 143, 144, 십자가 그 사랑

주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을 청결케 하심

성경말씀:

마가복음 11:1-11(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마가복음 11:15-19(성전을 청결케 하신 예수님)

 

말씀 요약

 예루살렘 성에 새끼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이유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맞이하는 백성들, 군중들의 기대는 달랐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에게 외쳤던 함성, “호산나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지금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의미를 담은 호산나, 그 호산나를 외친 이유는 정치적인 해방, 그리고 자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한 기대와 소망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한 뜻을 알았던 예수님은 그들의 듯에 부합하는 행동을 포기하셨습니다. 그래서 백말 대신 새끼 나귀를 타시고 큰 칼 대신 맨손으로 오셨습니다. 이는 완전히 의도된 행위였습니다. 일부러 한 행동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바라는 바를 이루는 것이 하느님의 뜻과 다르다는 것을 그런 식으로 보여주신 것이지요.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양보하고 포기해야 할 것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성전 숙정 작업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은 하느님 임재를 경험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고향이었고 삶의 중심이지이자 근거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마자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성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환전하는 사람들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상을 둘러엎으시면서 너희가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외국서 유월절을 지키러 온 사람들에게 돈을 바꿔주는 일, 그리고 하느님께 드릴 제물을 파는 일이 왜, 강도짓으로 규정하신 걸까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두고 하신 말씀은 아닙니다. 성전(종교)을 이용한 착취 구조에 대한 분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제사를 드리기 위해 동물(비둘기, 양 등)을 사야 했고, 성전 세를 내기 위해 환전도 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가격을 부당하게 높게 책정하고 환전 수수료를 과하게 받는 등 종교 행위를 빌미로 사람들을 착취하는 구조가 있었고 그 구조 속에서 배를 불리는 종교 기득권자들이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성전 본래의 존재 이유를 상실한 채, 착취 구조를 정당화시키는 성전의 모습에 그토록 화를 내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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