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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822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레위기 111~47

.내용: 거룩한 백성이 되는 비결

 

1.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

2. 하느님의 의도

 

.묵상 말씀: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몸을 구별하여 바쳐서,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땅에 기어 다니는 어떤 길짐승 때문에, 너희가 자신을 부정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주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44~45).

 

1.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

하느님께서는 땅에 사는 짐승, 물에 사는 모든 것, 하늘을 나는 새, 각종 벌레 중 피해야 할 것과 먹을 수 있는 것을 구분해주십니다. 어떤 동물이 정한 이유, 어떤 동물이 부정한 이유를 말씀해주시지 않으셨고, 그저 구분해주셨습니다.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의 기준은 오직 하느님께만 있는 듯합니다.

 

2. 하느님의 의도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을 나눈 기준을 말씀해주시지는 않으셨지만, 그렇게 구분한 당신의 의도를 알려주셨습니다. 너희의 몸을 구별하여 바쳐서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말입니다(44). 당신께서 거룩하시기에 우리도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동물을 구분하신 하느님의 의도입니다.

무엇이 거룩한 것이고 무엇이 거룩하지 않은 것인지, 우리에게는 그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미리 구별하여 주신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뿐입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해주신다 한들, 우리는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유를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하냐고 따지고 묻기 이전에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의 행동으로 우리가 거룩해질 수 없기에, 우리는 하느님께서 명하신 것들을 지킴으로 인해서 거룩해집니다. 스스로 거룩할 수 없지만, 하느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거룩하게 되어야 합니다. 오직 순종, 그것만이 길입니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이미 구원을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하느님이 되려고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셨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이 되셨습니다. 우리 영혼을 출애굽시키신 그분의 은혜를 이미 경험하였기 때문에, 그분은 이미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의 하느님이 되고 싶으셨던 그분의 사랑, 그 사랑 앞에 잠잠히 머물면, 따를 수 없는 명령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보다 먼저 원하셨습니다. 우리의 하느님이 되시길 원하셨고, 그래서 우리를 애굽에서 탈출시켜주셨습니다. 우리 영혼을 사랑하셔서 우리의 하느님이 되어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원하셨고, 그래서 우리에게 당신의 거룩함을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따를 것은 오직 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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