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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310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1417~21

.내용: 담대한 삶-사랑의 힘

 

1. 사랑의 힘

2. 사랑의 완성

 

.묵상 말씀: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이 점에 있으니, 곧 우리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17)

 

1. 사랑의 힘

우리가 사랑의 삶 속에 영원히 살기로 작정하면, 우리는 하느님 안에 살고 하느님도 우리 안에 사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6).

우리가 하느님 안에 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느님의 소원을 품고 하느님의 행동에 참여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사시면, 하느님은 우리 안에서 당신의 뜻을 말씀해주시고, 우리는 하느님의 행동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예수께서 사신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신 대로 살아가기에, 심판에 대한 염려 없이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느님 안에 거하는 삶, 하느님을 우리 안에 초청하는 삶, 두 가지가 자유롭게 이루어질 때, 우리는 사랑으로 성숙해져서 하느님의 온전한 사랑을 날마다 경험합니다. 이것이 사랑의 힘입니다.

 

2. 사랑의 완성

조건적인 사랑으로 길들여진 우리는, 상대방으로부터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사랑으로부터 단절당할 것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지 못할 때,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상대방이 실망할 것을 미리 걱정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사랑은 온전하고 완전합니다.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나의 어떠함이나 나의 행실과 관계없이 하느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내가 하느님 안에 살 때, 사랑 그 자체이신 하느님과 온전하게 만나게 됩니다. 또한, 하느님 안에 내가 살 때, 나의 어떠한 모습까지도 끌어안아 주시고 품어주시는 사랑이신 하느님과 만나게 됩니다. 그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완성된 사랑은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어서 우리 또한 완성된 사랑으로 사랑하게 해줍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해주셨기 때문입니다(19). 우리는, 이유도 조건도 없이 내 마음을 가득 채운 그 사랑과 직면하여, 그 사랑에 압도당하였고, 그 사랑이신 하느님과 같게 되기를 바라며 하느님 안에 머무는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변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품게 됩니다. 완성된 사랑 안에 거하면서, 우리와 관계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함은, 하느님 사랑의 힘이고, 완성된 사랑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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