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28 다윗의 시련과 기도
2013.12.28 06:19
||0||0131228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109편1~15
. 내 용: 다윗의 시련과 기도
1. 악한 자와 속이는 자에 대한 시인의 기도와 사랑을 미움으로 갚는 그들의 정체.
2. 악인들에 대하여 재앙을 구하는 시인의 기도문.
. 묵상 말씀: “그들은 선을 악으로 갚고, 사랑을 미움으로 갚습니다”(시109:5).
1. 성도의 시련
본문은 다윗이 당한 시련의 깊이가 얼마나 깊었는지를 가늠하게 합니다. 이유도 없이 공격을 당하고 거짓말로 비난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기도를 올렸지만 오히려 고발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억울하기 짝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해할 수 없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들이 일어난 것이죠. 그것도 다윗에게 말입니다. 다윗을 이렇게까지 한 일이 어떤 일인지 가늠키 어렵습니다. 억울한 상황만을 본다면 사울 왕으로부터 당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주를 퍼붓는 모습을 보면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문제는 다윗과 같은 사람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뜻이지요. 물론, 다윗이라고 온전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느님과 늘 동행하는 사람의 표상이었습니다. 그와의 언약을 중시하며 모든 믿는 이들의 본을 보여 왔던 인물입니다. 이는 뜻하지 않은 시련과 고통은 하느님의 백성,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도 예외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시련이 아니라, 그 시련을 대하는 태도일 터입니다.
2. 찬양과 기도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특히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 그 가운데 시련과 고통의 이유는 더더욱 그 의미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잠잠히 하느님만 기다려라. 내 희망은 오직 하느님에게만 있다”(시62:5)고 고백할 뿐이었습니다. 잠잠히 그 분의 뜻을 기다리며 희망의 끈을 붙잡고 사는 길밖에는 없다는 뜻입니다. 기다림과 기도는 하느님에 대한 신뢰의 또 다른 표시이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읽기조차 쉽지 않은 엄청난 저주의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시련과 고통을 안겨주는 이와 그의 후손들, 그리고 그의 부모에게도 저주를 퍼붓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건지, 나아가 이런 기도를 주님이 들어주시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도의 내용보다 기도하는 자세이겠지요. 하느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기도할 바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필요한 지, 무엇을 어떻게 응답해야할 지를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시139:4).
. 읽은 말씀: 시편109편1~15
. 내 용: 다윗의 시련과 기도
1. 악한 자와 속이는 자에 대한 시인의 기도와 사랑을 미움으로 갚는 그들의 정체.
2. 악인들에 대하여 재앙을 구하는 시인의 기도문.
. 묵상 말씀: “그들은 선을 악으로 갚고, 사랑을 미움으로 갚습니다”(시109:5).
1. 성도의 시련
본문은 다윗이 당한 시련의 깊이가 얼마나 깊었는지를 가늠하게 합니다. 이유도 없이 공격을 당하고 거짓말로 비난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기도를 올렸지만 오히려 고발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억울하기 짝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해할 수 없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들이 일어난 것이죠. 그것도 다윗에게 말입니다. 다윗을 이렇게까지 한 일이 어떤 일인지 가늠키 어렵습니다. 억울한 상황만을 본다면 사울 왕으로부터 당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주를 퍼붓는 모습을 보면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문제는 다윗과 같은 사람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뜻이지요. 물론, 다윗이라고 온전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느님과 늘 동행하는 사람의 표상이었습니다. 그와의 언약을 중시하며 모든 믿는 이들의 본을 보여 왔던 인물입니다. 이는 뜻하지 않은 시련과 고통은 하느님의 백성,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도 예외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시련이 아니라, 그 시련을 대하는 태도일 터입니다.
2. 찬양과 기도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특히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 그 가운데 시련과 고통의 이유는 더더욱 그 의미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잠잠히 하느님만 기다려라. 내 희망은 오직 하느님에게만 있다”(시62:5)고 고백할 뿐이었습니다. 잠잠히 그 분의 뜻을 기다리며 희망의 끈을 붙잡고 사는 길밖에는 없다는 뜻입니다. 기다림과 기도는 하느님에 대한 신뢰의 또 다른 표시이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읽기조차 쉽지 않은 엄청난 저주의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시련과 고통을 안겨주는 이와 그의 후손들, 그리고 그의 부모에게도 저주를 퍼붓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건지, 나아가 이런 기도를 주님이 들어주시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도의 내용보다 기도하는 자세이겠지요. 하느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기도할 바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필요한 지, 무엇을 어떻게 응답해야할 지를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시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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