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23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림
2013.07.23 07:15
||0||0130723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27:9-14
. 내 용: 신실한 하느님을 끝까지 기다림
1. 자신을 외면하거나 물리치지 말아달라는 간구와 나의 부모는 나를 버려도 하느님은 돌보아 주신다는 고백.
2. 그런 하느님께 안전한 길을 구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기다리라는 권면.
. 묵상 말씀: “너는 주님을 기다려라.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려라”(시27:14).
1. 하느님의 신실성
본문에서 기자는 하느님의 속성을 인간의 속성 가운데 가장 하느님과 닮았다고 할 수 있는 부모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서 체험이 가능한 모든 것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온전함과 신실함에 대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를 버려도 주님은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10) 는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부모의 존재, 사람들은 그 부모의 존재에 대한 다양한 의미와 상징, 표현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 근거가 되기도 하고 존재한다는 것 하나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이도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지지기반이 되기도 하고 의미가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다 부모와 자식 간이라는 특별한 관계가 주는 의미들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런 관계까지도 뛰어넘는 분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할지라도 인간이 지닌 속성들- 生老病死-을 비껴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2.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려라
그런 하느님께 안전한 길을 구하는 다윗의 간구와 권면이 이채롭습니다. 13절까지 자신의 고백을 표현하는 1인칭의 화법이 14절로 와서는 2인칭의 화법으로 바꾸면서 권면하는 모습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부모의 존재, 그 부모도 비껴가지 못하는 한계를 뛰어넘는 하느님, 그 하느님의 신실성과 완전함을 기자는 체험을 통해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느님의 신실함과 온전함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하는 걸까요? 기자는 그걸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려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다리되 ‘강하고 담대하게’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리라는 표현은 하느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말씀(수1:9)이기도 합니다. 믿음을 갖고 소망 중에 기다리라는 것이죠. 사실, 기다림이란 믿음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다리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 될 터입니다. 적당히 기다리다 안 되면 포기를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강렬한 열망을 품고 있는 이는 좀 다릅니다. 결국 강하고 담대한 기다림은 믿음도 중요하지만 강렬한 소망이 전제되어야 가능합니다. 확고한 믿음과 강렬한 소망은 그래서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 읽은 말씀: 시편27:9-14
. 내 용: 신실한 하느님을 끝까지 기다림
1. 자신을 외면하거나 물리치지 말아달라는 간구와 나의 부모는 나를 버려도 하느님은 돌보아 주신다는 고백.
2. 그런 하느님께 안전한 길을 구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기다리라는 권면.
. 묵상 말씀: “너는 주님을 기다려라.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려라”(시27:14).
1. 하느님의 신실성
본문에서 기자는 하느님의 속성을 인간의 속성 가운데 가장 하느님과 닮았다고 할 수 있는 부모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서 체험이 가능한 모든 것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온전함과 신실함에 대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를 버려도 주님은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10) 는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부모의 존재, 사람들은 그 부모의 존재에 대한 다양한 의미와 상징, 표현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 근거가 되기도 하고 존재한다는 것 하나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이도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지지기반이 되기도 하고 의미가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다 부모와 자식 간이라는 특별한 관계가 주는 의미들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런 관계까지도 뛰어넘는 분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할지라도 인간이 지닌 속성들- 生老病死-을 비껴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2.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려라
그런 하느님께 안전한 길을 구하는 다윗의 간구와 권면이 이채롭습니다. 13절까지 자신의 고백을 표현하는 1인칭의 화법이 14절로 와서는 2인칭의 화법으로 바꾸면서 권면하는 모습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부모의 존재, 그 부모도 비껴가지 못하는 한계를 뛰어넘는 하느님, 그 하느님의 신실성과 완전함을 기자는 체험을 통해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느님의 신실함과 온전함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하는 걸까요? 기자는 그걸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려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다리되 ‘강하고 담대하게’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리라는 표현은 하느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말씀(수1:9)이기도 합니다. 믿음을 갖고 소망 중에 기다리라는 것이죠. 사실, 기다림이란 믿음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다리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 될 터입니다. 적당히 기다리다 안 되면 포기를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강렬한 열망을 품고 있는 이는 좀 다릅니다. 결국 강하고 담대한 기다림은 믿음도 중요하지만 강렬한 소망이 전제되어야 가능합니다. 확고한 믿음과 강렬한 소망은 그래서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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