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13 성전 창고
2012.04.13 06:19
||0||0120413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열왕기상7:40-51
. 내 용: 그 밖의 성전기구들
1. 야긴과 보아스 기둥과 놋쇠물통, 놋쇠 받침대와 대야 외 성전 안팎의 기구들을 다 제작했다는 내용.
2.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해서 바친 성물, 금은보석들을 주님의 성전 창고에 넣었다는 기사.
. 묵상 말씀: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해서 바친 성물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주님의 성전 창고에 넣었다”(왕상7:51).
1. 성전 창고
오늘 본문은 후람이 제작한 성전 안팎의 기구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제사를 드리거나 제물을 드리는데 사용하는 기구들입니다. 모두 빛이 나는 놋쇠나 금으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언급했듯, 정성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기구들을 다 만들어놓고 솔로몬은 다윗이 성별해 놓은 금과 은 기구들을 성전 창고로 옮겨 보관했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하느님 몫으로 구별해 놓은 물건들이니, 아주 값진 물건들일 것입니다. 그것을 성전 창고로 옮기는 것으로 성전 건축에 대한 기사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의미한 일을 그런 식으로 기록을 통해 남겼다고 보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튼 성전 기구들을 다 만들었다는 기사와 함께 등장하는 성전 창고 내용은 좀 특이하게 와 닿습니다.
2. 성별된 영역
하느님의 것으로 성별해 놓은 금과 은 기구들을 새로 지은 성전 창고로 옮겨 보관했다는 말씀 속에서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제사 의식과 제물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고 그 분과 소통하는 소중한 장소인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그런 곳에 창고를 만들어 다윗이 성별해 놓은 금과 은 기구들을 보관했다는 것은 “성별된 영역”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성별된 물건을 성별된 공간에다 보관하는 모습니다. 하느님 백성들에게 주어진 “성도”라는 호칭은 바로 그러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빛의 자녀’(엡5:8)로 ‘부르심을 받은 자’(고전1:2)로 구별된 영역이 주어집니다. 하느님께서 성별해놓으신 우리 자신을 하느님의 성별된 공간에 머물게 하는 것, 그것은 하느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거룩한 하느님의 백성으로 성별된 공간에 자신을 세워두는 그런 태도, 오늘 성전 창고 기사는 그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읽은 말씀: 열왕기상7:40-51
. 내 용: 그 밖의 성전기구들
1. 야긴과 보아스 기둥과 놋쇠물통, 놋쇠 받침대와 대야 외 성전 안팎의 기구들을 다 제작했다는 내용.
2.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해서 바친 성물, 금은보석들을 주님의 성전 창고에 넣었다는 기사.
. 묵상 말씀: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해서 바친 성물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주님의 성전 창고에 넣었다”(왕상7:51).
1. 성전 창고
오늘 본문은 후람이 제작한 성전 안팎의 기구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제사를 드리거나 제물을 드리는데 사용하는 기구들입니다. 모두 빛이 나는 놋쇠나 금으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언급했듯, 정성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기구들을 다 만들어놓고 솔로몬은 다윗이 성별해 놓은 금과 은 기구들을 성전 창고로 옮겨 보관했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하느님 몫으로 구별해 놓은 물건들이니, 아주 값진 물건들일 것입니다. 그것을 성전 창고로 옮기는 것으로 성전 건축에 대한 기사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의미한 일을 그런 식으로 기록을 통해 남겼다고 보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튼 성전 기구들을 다 만들었다는 기사와 함께 등장하는 성전 창고 내용은 좀 특이하게 와 닿습니다.
2. 성별된 영역
하느님의 것으로 성별해 놓은 금과 은 기구들을 새로 지은 성전 창고로 옮겨 보관했다는 말씀 속에서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제사 의식과 제물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고 그 분과 소통하는 소중한 장소인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그런 곳에 창고를 만들어 다윗이 성별해 놓은 금과 은 기구들을 보관했다는 것은 “성별된 영역”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성별된 물건을 성별된 공간에다 보관하는 모습니다. 하느님 백성들에게 주어진 “성도”라는 호칭은 바로 그러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빛의 자녀’(엡5:8)로 ‘부르심을 받은 자’(고전1:2)로 구별된 영역이 주어집니다. 하느님께서 성별해놓으신 우리 자신을 하느님의 성별된 공간에 머물게 하는 것, 그것은 하느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거룩한 하느님의 백성으로 성별된 공간에 자신을 세워두는 그런 태도, 오늘 성전 창고 기사는 그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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