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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읽은 말씀: 4:31-37

 

묵상 말씀:

32. 그런데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으니, 그의 말씀이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34. ", 나사렛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36.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서로 말하였다. "이 말이 대체 무엇이냐? 그가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니, 그들이 떠나가는구나.“

 

말씀의 권위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버나움 동네에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그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회당에서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은 말씀의 권위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왜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자신들의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풀이하여 주면서, 말씀보다 사람의 말에 더 힘을 실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권위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통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말씀 자체로 권위를 세워 가야 합니다.

 

악한 귀신을 내쫓으시는 예수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할 때에 기적은 일어납니다. 오늘 본몬에서도 하느님의 말씀이 회복되어지니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회당에 악한 귀신의 영이 들린 사람이 말씀의 권위와 능력으로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이 사람이 회당에 처음 나왔을까요? 아닙니다. 그동안 열심히 나와 말씀을 들었지만, 그 사람이 악한 귀신의 영이 들렸다고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권위가 살아나니, 그 악한 귀신의 정체가 탄로 났습니다.

말씀의 권위가 살아있지 못하면, 하느님의 말씀이지만,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악한 영이 우리 가운데 활개를 쳐도 알지 못합니다.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그 말씀의 권위가 살아있지 못하면, 믿지 않는 것과 똑같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살아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깨닫고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말씀의 권위와 능력으로 삶의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하느님의 온전한 백성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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