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12 성벽 봉헌식
2013.02.12 06:45
||0||013021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느헤미야기12:27-43
. 내 용: 성벽 봉헌식
1. 성벽 봉헌식을 위해 레위인들을 찾아내어 찬양단을 조직함.
2. 유대 지도자들을 선벽 위로 올라오게 하여 두 편으로 나뉜 찬양대 뒤를 따라 성벽을 돌게 한 뒤, 성전에서 만나 큰 제사를 드림.
3. 봉헌식과 제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기뻐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울려 퍼짐.
. 묵상 말씀: “그 날 사람들은 많은 제물로 제사를 드리면서 기뻐하였다”(느12:43).
1. 봉헌식
본문에 나타난 성벽 봉헌식은 성벽을 완공한 날과 어느 정도 시차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벽 완공 후 예루살렘 성 안에 사람들을 재배치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만 했고, 백성들의 영적 상태도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봉헌식이 이뤄진 셈입니다. 봉헌식은 크게 두 가지 행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나는 두 편으로 나눠진 찬양단을 조직하여 유다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성벽을 돌게하는 것이었고, 성전에서 큰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의식은 성벽의 주인에 대한 감사와 고백이 담겨있다고 봅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하긴 했지만 실질적인 역할은 하느님이 하셨다는 고백과 감사가 들어있고, 또한 성벽이 백성들을 지켜주는 게 아니라 하느님이 지켜주신다는 고백이 들어있습니다. 결국, 성벽과 성벽 안에 있는 백성들의 주인은 하느님이라는 신앙고백을 의식으로 나타낸 셈입니다. 그러고 보면 봉헌식은 특별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2. 기뻐하는 소리
봉헌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뻐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울려 퍼졌다고 했습니다.(43) 얼마나 요란스러웠길래 그 소리가 울려 퍼졌을까요? 우선 무너진 성벽 재건을 통해 유다 백성들의 정체성 형성에 크게 기여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부의 위협을 방어함으로 언약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다는 안도감이 우선 제일 컸을 겁니다. 문제는 그 기쁨이 봉헌식에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성벽 재건은 이미 끝났고, 봉헌식에서 그 기뻐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는 것은 봉헌식이 주는 의미와 결부된다는 점, 그 점을 간과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봉헌식은 레위인들로 구성된 찬양단 소리에 맞춰 성벽을 돈 후, 성전에서 큰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느 시점에서 기뻐하는 소리가 나왔을까요? 중요한 것은 시점이 아니라 봉헌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느꼈던 감정일 터입니다. 이 모두가 ‘하느님이 함께 하시고 인정하시는 일’이라는 그 확신 말입니다. 그 확신으로 인한 기쁨이었기에 본문은 그 기쁨을 "하느님이 그들을 그렇게 기쁘게 하셨다"(43)고 전하고 있습니다.
. 읽은 말씀: 느헤미야기12:27-43
. 내 용: 성벽 봉헌식
1. 성벽 봉헌식을 위해 레위인들을 찾아내어 찬양단을 조직함.
2. 유대 지도자들을 선벽 위로 올라오게 하여 두 편으로 나뉜 찬양대 뒤를 따라 성벽을 돌게 한 뒤, 성전에서 만나 큰 제사를 드림.
3. 봉헌식과 제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기뻐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울려 퍼짐.
. 묵상 말씀: “그 날 사람들은 많은 제물로 제사를 드리면서 기뻐하였다”(느12:43).
1. 봉헌식
본문에 나타난 성벽 봉헌식은 성벽을 완공한 날과 어느 정도 시차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벽 완공 후 예루살렘 성 안에 사람들을 재배치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만 했고, 백성들의 영적 상태도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봉헌식이 이뤄진 셈입니다. 봉헌식은 크게 두 가지 행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나는 두 편으로 나눠진 찬양단을 조직하여 유다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성벽을 돌게하는 것이었고, 성전에서 큰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의식은 성벽의 주인에 대한 감사와 고백이 담겨있다고 봅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하긴 했지만 실질적인 역할은 하느님이 하셨다는 고백과 감사가 들어있고, 또한 성벽이 백성들을 지켜주는 게 아니라 하느님이 지켜주신다는 고백이 들어있습니다. 결국, 성벽과 성벽 안에 있는 백성들의 주인은 하느님이라는 신앙고백을 의식으로 나타낸 셈입니다. 그러고 보면 봉헌식은 특별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2. 기뻐하는 소리
봉헌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뻐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울려 퍼졌다고 했습니다.(43) 얼마나 요란스러웠길래 그 소리가 울려 퍼졌을까요? 우선 무너진 성벽 재건을 통해 유다 백성들의 정체성 형성에 크게 기여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부의 위협을 방어함으로 언약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다는 안도감이 우선 제일 컸을 겁니다. 문제는 그 기쁨이 봉헌식에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성벽 재건은 이미 끝났고, 봉헌식에서 그 기뻐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는 것은 봉헌식이 주는 의미와 결부된다는 점, 그 점을 간과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봉헌식은 레위인들로 구성된 찬양단 소리에 맞춰 성벽을 돈 후, 성전에서 큰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느 시점에서 기뻐하는 소리가 나왔을까요? 중요한 것은 시점이 아니라 봉헌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느꼈던 감정일 터입니다. 이 모두가 ‘하느님이 함께 하시고 인정하시는 일’이라는 그 확신 말입니다. 그 확신으로 인한 기쁨이었기에 본문은 그 기쁨을 "하느님이 그들을 그렇게 기쁘게 하셨다"(43)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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