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19 다윗 왕을 춤추게 한 것
2012.01.19 06:09
||0||0120119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하 6:16-23
. 내 용: 법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올 때 생긴 일
1. 법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올 때, 다윗은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하자 미갈의
지적을 받음
2. 미갈의 지적에 대하여 다윗은 ‘주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더 망가지겠다’는 식의 답변을 하였고, 그 일로 인해 미갈은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고 기록
. 묵상 말씀: “주님을 찬양하는 일 때문이라면, 이보다 더 낮아지고 싶소.”(삼하6:22)
1. 다윗과 미갈의 가시 돋친 대화
법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올 때 다윗이 취한 행동은 누가 봐도 왕 답지 못했습니다. 모시 에봇을 입고 온 힘을 다해 춤을 추는 모습은 ‘맨살’을 보이며 춤을 추는 건달패 모습과 다를 바 없었을 것입니다. 왕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던 미갈에게 있어 그러한 모습은 충분히 지적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좀 달랐습니다. 다윗은 그런 모습이 천박하고 왕의 체통을 깎아 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찬양하는 일이라면 그런 것쯤은 감수하겠다는 고백을 합니다. 그 이유를 대면서 미갈에게 일침을 날립니다. “그대의 아버지와 집안을 마다하시고 나를 통치자로 세우신 사실”에 대하여 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하느님을 찬양하겠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천해보이지만, 그런 데 아랑곳 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사람들보다 하느님을 의식하며 살겠다는 다짐과 결심처럼 보입니다.
2. 하느님께 인정받는 삶
다윗의 그러한 고백과 행동은 하느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러한 인식은 자신에 대한 부족함과 한계를 깨닫고, ‘하느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이었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는 삶은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마스쿠스 산상에서 예수를 만난 바울이 그랬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칭찬이란 다른 말로 ‘인정해준다’는 뜻입니다. 맨살이 보이도록 온 힘을 다해 춤을 추고 ‘앞으로도 주님을 찬양하는 일이라면 더 망가져도 괜찮다’는 다윗의 고백은 ‘인정과 지지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 땅에서 하느님의 인정과 지지를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한 사실, 늘 기억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읽은 말씀: 사무엘하 6:16-23
. 내 용: 법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올 때 생긴 일
1. 법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올 때, 다윗은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하자 미갈의
지적을 받음
2. 미갈의 지적에 대하여 다윗은 ‘주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더 망가지겠다’는 식의 답변을 하였고, 그 일로 인해 미갈은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고 기록
. 묵상 말씀: “주님을 찬양하는 일 때문이라면, 이보다 더 낮아지고 싶소.”(삼하6:22)
1. 다윗과 미갈의 가시 돋친 대화
법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올 때 다윗이 취한 행동은 누가 봐도 왕 답지 못했습니다. 모시 에봇을 입고 온 힘을 다해 춤을 추는 모습은 ‘맨살’을 보이며 춤을 추는 건달패 모습과 다를 바 없었을 것입니다. 왕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던 미갈에게 있어 그러한 모습은 충분히 지적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좀 달랐습니다. 다윗은 그런 모습이 천박하고 왕의 체통을 깎아 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찬양하는 일이라면 그런 것쯤은 감수하겠다는 고백을 합니다. 그 이유를 대면서 미갈에게 일침을 날립니다. “그대의 아버지와 집안을 마다하시고 나를 통치자로 세우신 사실”에 대하여 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하느님을 찬양하겠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천해보이지만, 그런 데 아랑곳 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사람들보다 하느님을 의식하며 살겠다는 다짐과 결심처럼 보입니다.
2. 하느님께 인정받는 삶
다윗의 그러한 고백과 행동은 하느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러한 인식은 자신에 대한 부족함과 한계를 깨닫고, ‘하느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이었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는 삶은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마스쿠스 산상에서 예수를 만난 바울이 그랬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칭찬이란 다른 말로 ‘인정해준다’는 뜻입니다. 맨살이 보이도록 온 힘을 다해 춤을 추고 ‘앞으로도 주님을 찬양하는 일이라면 더 망가져도 괜찮다’는 다윗의 고백은 ‘인정과 지지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 땅에서 하느님의 인정과 지지를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한 사실, 늘 기억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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