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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813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창세기 171~14

.내용: 아브람과의 계약 갱신

 

1. 전능한 하느님

2. 순종하며 흠 없이 사는 삶

 

.묵상 말씀:

아브람의 나이 아흔아홉이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 나와 너 사이에 내가 몸소 언약을 세워서,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1~2).”

 

1. 전능한 하느님

하느님께서 아브람에게 또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람이 99세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아브람에게 사래를 통하여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99세의 나이에 다다른 아브람은 기약 없는 약속을 기다리다가 지쳤을 것입니다. 소망을 품고 사는 것이 힘들어졌을 그때, 하느님께서는 자신을 전능한 하느님이라고 말씀하시며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이 자신을 보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브람이 다시 생각해보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그 어떤 일도, 하느님께서는 행하실 수 있음을 알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자신을 전능한 하느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이 자신에게로부터 눈을 들어서 하느님을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전능한 하느님을 보기 시작할 때, 하느님의 일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브람의 시선을 하느님께 드리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이 전능한하느님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2. 순종하며 흠 없이 사는 삶

하느님께서 아브람에게 흠 없이 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람이 흠 없이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은, 하느님께서 제일 잘 아셨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람에게 흠 없이 살라고 하셨던 것은, 아브람이 하느님 자신을 바라보고 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하느님 소리에 집중하면서, 그 소리에 순종하는 것이 흠 없는 삶임을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완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께 순종하며 살 때 하느님께서 우리를 완전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우리가 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음으로 하느님을 따를 때, 하느님께서 우리를 흠 없는 존재로 여겨 주시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 하나, 우리가 하느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당신의 약속을 또다시 확증해주십니다. 아브람이 당신의 언약 위에 서서, 하느님의 일을 볼 수 있도록 또다시 약속해주십니다. 아브람을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고, 아브람이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라고, 아브람의 자손에게도 동일한 하느님이 되어주시겠다고, 지금 나그네로 사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하느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약속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순종하며 하느님을 선택하며 살 때, 당신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심을 보여주시겠다고, 우리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 이상의 간절함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겠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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