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04 주님이 반기시는 일
2014.07.05 05:50
||0||0140704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잠언21:1-5
. 내 용: 주님이 반기시는 일
1.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왕을 이끄신다.
2. 자신의 눈에 옳게 보이는 사람의 행위를 주님께서는 그 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3.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는 것을 제사를 드리는 일보다 더 반기시는 주님.
. 묵상 말씀: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는 것을 제사를 드리는 일보다 더 반기신다”(잠21:3).
1.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느님
맞습니다. 역사의 궁극적인 주관자는 하느님이십니다. 제 아무리 역사의 물줄기를 거꾸로 돌리려고 해도 물줄기는 궁극적으로 바다로 흘러들 듯 말입니다. 인간의 반역과 죄악이 역사의 줄기를 막거나 지체하게 할 수는 있어도 궁극적인 목표는 바꾸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깊은 뜻을 사람들은 때때로 왜곡합니다. 모든 게 다 하느님의 뜻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일제 식민지가 하느님의 뜻이었다’는 망발을 하는 것이지요. 하느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궁극적으로 당신의 뜻을 성취하신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왕을 이끄신다”(잠언21:1)고 가르치신 것이지요. 이 말씀은 역사의 궁극적인 목표와 지점을 뜻하는 말씀입니다. 그 속에 개입하는 인간의 행위나 역사가 하느님의 궁극적인 뜻을 바꾸지는 못한다는 뜻이지요. 그 중간에 그 줄기를 막거나 바꾸려는 인간들의 수작들이 난무합니다. 인간의 오만과 무지입니다. 그러나 결국 하느님의 뜻은 이루어진다는 뜻이지요. 인간의 오만과 무지까지 하느님의 뜻으로 얼버무려서는 안 될 일입니다.
2. 주님이 반기시는 일
구약성서에서 가르치는 제사는 인간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었으며 인간에게 위임한 거룩한 의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의식에는 거룩함과 엄격함이 존재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제사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구했고 그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죄인들이 성결해지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새로운 삶”의 모습입니다. 제사가, 예배가 중요하긴 합니다. 중요하다는 것은 그 다음에 성취하고자 하는 하느님의 뜻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의 뜻과 섭리가 담긴 제사를 드리면서 이 사실을 망각하거나 생략한다면 제사는 하나의 의식이요,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우상이 따로 없지요. 오늘 본문에서 잠언 기자는 이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제사보다 더 소중한 일, 그것이 뭔가를 말입니다. ‘주님께서 정의와 공평을 더 반기신다’는 것은 제사의 궁극적인 목표를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반듯하게 살아가는 일,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 이주현 목사입니다. 워싱톤DC에 위치한 웨슬리신학대학원 디민(D.Min)과정 때문에 지난 6월 16일 출국해서 7월 3일 귀국했습니다.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새벽 묵상을 올리지 못한 것을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읽은 말씀: 잠언21:1-5
. 내 용: 주님이 반기시는 일
1.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왕을 이끄신다.
2. 자신의 눈에 옳게 보이는 사람의 행위를 주님께서는 그 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3.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는 것을 제사를 드리는 일보다 더 반기시는 주님.
. 묵상 말씀: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는 것을 제사를 드리는 일보다 더 반기신다”(잠21:3).
1.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느님
맞습니다. 역사의 궁극적인 주관자는 하느님이십니다. 제 아무리 역사의 물줄기를 거꾸로 돌리려고 해도 물줄기는 궁극적으로 바다로 흘러들 듯 말입니다. 인간의 반역과 죄악이 역사의 줄기를 막거나 지체하게 할 수는 있어도 궁극적인 목표는 바꾸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깊은 뜻을 사람들은 때때로 왜곡합니다. 모든 게 다 하느님의 뜻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일제 식민지가 하느님의 뜻이었다’는 망발을 하는 것이지요. 하느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궁극적으로 당신의 뜻을 성취하신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왕을 이끄신다”(잠언21:1)고 가르치신 것이지요. 이 말씀은 역사의 궁극적인 목표와 지점을 뜻하는 말씀입니다. 그 속에 개입하는 인간의 행위나 역사가 하느님의 궁극적인 뜻을 바꾸지는 못한다는 뜻이지요. 그 중간에 그 줄기를 막거나 바꾸려는 인간들의 수작들이 난무합니다. 인간의 오만과 무지입니다. 그러나 결국 하느님의 뜻은 이루어진다는 뜻이지요. 인간의 오만과 무지까지 하느님의 뜻으로 얼버무려서는 안 될 일입니다.
2. 주님이 반기시는 일
구약성서에서 가르치는 제사는 인간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었으며 인간에게 위임한 거룩한 의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의식에는 거룩함과 엄격함이 존재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제사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구했고 그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죄인들이 성결해지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새로운 삶”의 모습입니다. 제사가, 예배가 중요하긴 합니다. 중요하다는 것은 그 다음에 성취하고자 하는 하느님의 뜻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의 뜻과 섭리가 담긴 제사를 드리면서 이 사실을 망각하거나 생략한다면 제사는 하나의 의식이요,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우상이 따로 없지요. 오늘 본문에서 잠언 기자는 이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제사보다 더 소중한 일, 그것이 뭔가를 말입니다. ‘주님께서 정의와 공평을 더 반기신다’는 것은 제사의 궁극적인 목표를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반듯하게 살아가는 일,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 이주현 목사입니다. 워싱톤DC에 위치한 웨슬리신학대학원 디민(D.Min)과정 때문에 지난 6월 16일 출국해서 7월 3일 귀국했습니다.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새벽 묵상을 올리지 못한 것을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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