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댐과 청평댐을 거쳐 내려오는 북한강과 충주댐을 거쳐 내려오는 남한강 물줄기가 만나는 양수리를 한 눈에 볼 수있는 멋진 운길산 상행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산 정상에 있는 평상에서 식사..완전 신선 모임 같은 느낌이었구요..
그곳에서 들었던 나 장로님의 '갈대의 순정'은 오래 기억될 듯..^^

이틀전 비가 와서인지 나뭇잎은 더욱 선명했고 촉촉히 젖는 흙길과 깨끗한 공기을 호흡하며 운길산 정상에 도착 인증샷 한후 매여울 산악회를 위해 마련한것 같은 넓직한 평상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수종사에 들러 500년된 은행나무를 보고 감탄사 연발~~ 앞으로 보이는 북한강과 남한강 물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움, 좋은 멤버, 무엇하나 부족함 없었던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바쁘심에도 시간내셔서 매여울 산악회가 존립 되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항상 멋진 작품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나권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