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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70629 함께 모여 주님을 찾으라!

2017.06.29 17:24

이주현목사 조회 수:23

170629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스바냐2:1-15

. 내 용: 유다와 이웃나라에 대한 심판과 탄원

1. 주님께서 진노하실 날에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하여 언급.

2. 이스라엘 주변국 다섯 나라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을 예고.

 

. 묵상 말씀: “주님께서 진노하시는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함께 모여라”(스바냐2:2).

1. 함께 모여, 주님을 찾으라!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 그토록 타락했던 유다에 대한 심판을 전장에서 예고했습니다. 이제 본장에서는 그러한 주님의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취할 행동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분노하시는 날 백성들이 취할 태도란 제약되어있을 터입니다. 이미 심판의 칼날은 떨어졌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회개를 촉구하는 예언자의 마음은 행여 화를 피할 수 있을지 모른다”(3)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심판은 이미 예정되어있으나 하느님의 자비와 긍휼이 어떤 식으로든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인 셈입니다. 그러면서 함께 모이라’(1,2)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찾으라’(3)고 했습니다. 이 땅에 사는 겸손한 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땅에 사는 겸손한 사람들도 유다 백성들의 죄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함께 모이라는 것이지요. 죄지은 사람도 모이고, 겸손한 사람도 함께 모여, 그 죄에 대하여 공동의 책임을 지고 회개하라는 뜻입니다. 모든 일을 함께 도모해나가는 공동체 정신이 죄를 회개하는 영역에까지 담겨있는 말씀입니다.

2. 이스라엘의 이웃나라

오늘 본문에서 당시 이스라엘의 다섯 나라를 언급하며, 그들의 죄와 그 죄에 대헌 심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블레셋입니다. 주님의 판결로 인한 재앙이 내림으로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모압과 암몬입니다. ‘하느님의 백성들에게 욕을 퍼부은 죄’(10)를 묻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구스, 에티오피아에 대하여 나의 칼에 맞아 죽을 것’(12)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바빌로니아로부터 멸망을 당한 앗시리아 제국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황무지로 만들 것’(13)이라고 했습니다. ‘본래는 한껏 으스대던 성이요 안전하게 살 수 있다고 뽐내던 성이었으나 황폐하게 되어 지나가던 사람들이 비웃으며 손가락질을 할 것’(15)이라고 했습니다. 예언서에서 종종 이스라엘의 심판과 징계를 예고하며 주변나라들에 대한 심판을 예고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스바냐를 통해 이스라엘 주변 다섯 나라를 언급하며 심판을 예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상에 영원한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것과 죄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르치려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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