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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329 하느님의 계시(계1:1-8)

2021.03.29 06:36

이주현 조회 수:19

210329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계시록 11~8

.내용: 하느님의 계시

 

1. 요한계시록 계시, 예언

2. 알파와 오메가

 

.묵상 말씀: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곧 일어나야 할 일들을 그 종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입니다(1).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하고 말씀하십니다(8).

 

1. 요한계시록 계시, 예언

1세기 후반, 예수님의 제자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에 대한 증언 때문에 밧모라는 섬에 갇혀서 예배를 드립니다(9). 예배 중에 마주한 환상은 요한을 압도하였고, 요한은 자신이 마주한 것들을 일곱 교회를 대상으로 하여, 요한계시록으로 남겼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본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표현합니다(1). 계시는 무언가를 본다는 데에 초점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가운데서 활동하시고, 우리는 그분이 하시는 일을 봅니다. 요한은 자신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보았고, 그분이 하시는 일을 보았으며, 그것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또 요한은, 자신이 말한 것을 예언이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3). 예언은 듣는 데에 초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언은 예측과는 다릅니다. 미래에 있을 일을 짐작하는 것이 예측이라고 한다면, 예언은 하느님의 말씀을 지금이라는 현실로 가져와서 지금 여기에서 귀 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때가 가까웠다고 수없이 반복해서 말합니다(3). 그때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당장 우리 앞에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예측이 아닙니다. 예언을 예측이라고 말하는 순간, 하느님의 말씀은 장래에 일어날 일이 되고, 이것은 우리의 일상과 관계없는 일이 됩니다.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을 지금 이곳으로 가져오는 예언을 말한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미 완성하신 구원에 반응하는 것, 눈과 귀, 마음을 열어 그것을 보는 것, 그것이 요한이 말한 계시이자 예언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계시와 예언을 보고 반응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3). 하느님께서 완성하신 것에 들어가서, 모든 것을 누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 알파와 오메가

요한계시록 1장에서 하느님께서는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밝히십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213절에서는 더 확대되어, 하느님께서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시작이며 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완전하신 하느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계시하셨고, 그 계시는 이미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는 현실을 살지만, 모든 것을 창조하시면서 시작하셨고, 모든 구원을 완성하심으로 끝을 이루신 하느님께서, 동시에, 시작과 끝 모두가 되어주신 하느님께서 우리가 사는 현실에 함께 하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전부이시며, 우리는 우리의 전부를 하느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분이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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