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2 어느 부자 이야기(눅18:18-30)
2022.12.22 15:41
어느 부자 이야기
읽은 말씀: 눅18:18-30
묵상 말씀:
18 어떤 지도자가 예수께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20 너는 계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간음하지 말아라, 살인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지 않았느냐?"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게는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3 이 말씀을 듣고서, 그는 몹시 근심하였다. 그가 큰 부자이기 때문이었다.
25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26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2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나?
한 부자 관원이 예수님께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 부자는 예수님께 영생에 관한 질문을 던지면서, 단서를 붙입니다.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나? 즉, 내가 무엇을 노력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합니다. 그러나 영생. 구원은 어떤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부자에게 어떤 노력이 아닌 하느님 보다 더 앞세우고 있는 것을 내려놓을 때,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부자는 하느님보다 재물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느님보다 더 앞세우는 것이 있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물, 능력, 권력, 등등 더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내려 놓을 때에 비로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직 구원은 하느님에게 달려있다.
부자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나? 질문을 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것을 포기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한계를 알고 대답하십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즉,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 하느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인간의 자기 포기는 스스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느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중심이 하느님에게 있고, 하느님을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내것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음을 기억하고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함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