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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1212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민수기 151~31

.내용: 가나안에서 해야 할 일

 

1.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신 말씀

2. 희생제사

 

.묵상 말씀: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제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줄 땅, 곧 너희가 살 곳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소 떼나 양 떼 가운데서 제물을 골라, 나 주에게 불살라 바치는 제사, 곧 주를 기쁘게 하는 향기를 드리게 될 것이다. 서원한 것을 갚으려고 드리든, 자원해서 바치는 제물을 드리든, 너희가 지키는 여러 절기에 드리는 번제나 희생제를 드릴 것이다(1~3).

 

1.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신 말씀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말씀하십니다. 광야에 머물 당시에, 강조하여 말씀하십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예배를 드리라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부터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당신에게 예배드리라고 말씀하셨어도 될 일이고, 가나안 땅에 도착하자마자 말씀하셨어도 될 일 같은데도 굳이 먼저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그들이 예배를 기억하기를 원하신 것 같습니다.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예배임을 그들이 기억하고, 예배를 준비하며 늘 예배하기를 원하신듯합니다.

 

2. 희생제사

번제, 화목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등의 모든 제사 의식을 말씀해주십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이끄시고 가나안 땅으로 옮겨주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은 예배를 기반으로 상기될 것입니다. 그들이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인정하고 예배드릴 때 그 때에 하느님의 약속을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하느님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과거에 나에게 구원을 베푸신 하느님을 기억하고, 그 구원의 약속이 현재에도 유효함을 그분의 음성을 통해 알게 되는 시간입니다. 미래에 약속해주신 구원이 현재에 확증되어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신한다고 해도, 우리가 지금 예배 안에 머물러 있지 않다면, 하느님의 자녀된 감격을 지금은 충분하게 누리지 못합니다. 예배는 나를 다시 구원의 감격에 초대하는 시간이고, 구별하여 하느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시간입니다. 하느님을 찬양하는 시간이지만, 그 찬양이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하느님을 위한 시간인 동시에 우리를 위한 시간입니다.

 

하느님은 이스라엘이 그 사실을 알고 예배를 준비하며 예배하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느님의 구원을 알지만, 하느님의 약속을 믿지만, 예배를 통해 그 약속이 현재에 유효하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누리기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들이 광야에 있을 그 당시에 예배를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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