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170815 예수의 탄생 이야기1(마태복음)

2017.08.16 21:42

이주현목사 조회 수:40

170815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1:1-25

. 내 용: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

1. 아브라함으로부터 42대에 이르는 예수의 계보 언급.

2. 요셉과 마리아를 통해 언급된 예수의 탄생 이야기.

 

. 묵상 말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서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 가만히 파혼하려하였다”(1:19).

1. 예수의 탄생이야기

마태복음은 A.D90년 경, 그리스도교가 유대교에서 완전히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발전하면서 예수의 말씀과 교훈을 교육하던 시기에 유대인들을 위한 교과서로 이 책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책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느님의 아들 메시아의 구속사역을 그런 식으로 유대인들에게 가르치신 것이지요.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이어지는 예수의 탄생 이야기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하느님의 아들로 인정하기에 거리낌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터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예수님이 철저하게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신 인간임을 가르치려는 의도도 다분히 보입니다. 하느님의 치밀한 계획 속에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과 더불어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흠 없는 희생제물로서 예수의 정체를 그렇게 보여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의 이름을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21)이라는 의미와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23)는 이사야 예언자의 예언을 인용하여 예수의 정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죄를 대속하시는 일과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 그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의 일입니다.

2. 요셉의 의로움

본문에 나타난 예수의 탄생 이야기는 순전히 메시아로 오신 예수가 인간이었고, 인간으로 오시기가지의 구체적인 과정을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등장한 인물들이 바로 마리아와 요셉입니다. 약혼을 하고 나서 함께 살기 전에 배가 불러온 마리아를 두고 요셉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뭔 영문인지를 몰랐던 요셉은 마리아와 조용히 헤어지는 쪽을 택합니다. 그 이유를 마리아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19)그리 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기자는 이를 두고 요셉을 의로운 사람”(19)임을 은근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셉의 의로움,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본받아야 할 삶의 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신앙의 연조가 깊고 오래될수록 남의 허물을 보고 비판하고 정죄하는데 익숙한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하느님과 인격적인 교제와 소통 보다는 자신의 신앙 연조나 성과에 집착한 결과입니다. 그렇게 차분하게 한 여인을 배려하려는 요셉에게 하느님은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선택해야 할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상대방의 허물을 보고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와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9 150102 아리엘에 대한 징계와 보호 목사 2015.01.02 79
1198 150103 언젠가는 뒤집힐 세상 목사 2015.01.03 76
1197 150105 유다의 반역 목사 2015.01.06 79
1196 150106 위로와 회복의 조건 목사 2015.01.06 131
1195 150107 하느님의 분노 목사 2015.01.07 102
1194 150108 참된 보호자 목사 2015.01.09 85
1193 150109 나의 백성들 목사 2015.01.09 93
1192 150110 의로운 자들의 구원 목사 2015.01.16 77
1191 150117 찬란한 미래 목사 2015.01.17 90
1190 150119 에돔의 심판 목사 2015.01.26 77
1189 150124 거룩한 길 목사 2015.01.26 69
1188 150126 반역과 교만 목사 2015.01.26 76
1187 150127 사탄의 음성 목사 2015.01.27 78
1186 150128 히스기야의 기도 목사 2015.01.28 54
1185 150129 하느님의 명성 목사 2015.01.29 68
1184 150130 왕의 눈물 목사 2015.01.30 78
1183 150202 왕의 실수 목사 2015.02.02 76
1182 150203 예언자의 일 목사 2015.02.03 70
1181 150205 고개를 들어라 목사 2015.02.05 89
1180 150206 하느님의 토론 목사 2015.02.06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