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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615 바울의 마지막 당부

2020.06.16 07:10

이주현 조회 수:20

20061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12~28

.내용: 마지막 권고와 인사

 

1. 성령을 성령으로

2. 완전히 거룩하게

 

.묵상 말씀:

-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15).

- 성령을 소멸하지 마십시오(19).

- 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신실하시니, 이 일을 또한 이루실 것입니다(23~24).

 

성령을 성령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고 살고 그 사랑을 누릴 때 행복하지만,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망설여질 때가 많습니다. 악을 받으면 악으로 갚으려 하고, 선을 받으면 선을 이용하려 하는 것이, 아마도 우리의 본성인 듯합니다. 선함만을 지향하며 살 때, 왠지 바보같이 손해만 보면서 사는 것 같아서 망설여질 때도 있고,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무시당할까 염려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선을 선으로 사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선이 그저 이름뿐인 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선이 되도록, 우리에게 당신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선을 사는 지혜를 주셨고, 당신께서 이미 우리에게 본이 되어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당신의 마음을 전해 주시고, 당신의 마음이 실재가 되어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성령을 억누르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이, 성령이 되도록, 성령이 성령으로 우리를 지배하도록, 하느님께 우리의 모든 삶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를 지배하여, 선하신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고, 그 선함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도 작용하도록, 우리 안에서 성령으로 일하십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않고, 성령을 성령의 자리에 올려드려야 합니다.

 

2. 완전히 거룩하게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거룩함으로 그들을 초대해주신 하느님께서 그들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하고, 그들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자신을 위하여 기도해주기를 그들에게 부탁합니다.

바울은 멈추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완전히 거룩하신 하느님께 다가가는 것이 그의 소원이었고, 그 소원이 데살로니가 교인의 소원이 되기를 바랐던 사람이었습니다. 잠깐 경험하고 잊어버리는 구원도 아니고,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구원도 아닙니다. 바울이 소망한 구원은, 미래가 현재로 들어와 실재가 되는, 그래서 완전히 거룩하신 하느님을 끊임없이 경험하며 그분의 임재 속에서 오늘을 사는 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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