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1 완전한 대제사장 예수
2020.09.21 15:06
20092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7장 11절~28절
.내용: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썩지 않는 생명의 능력
2.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
.묵상 말씀:
그는 제사장의 혈통에 대해서 규정한 율법을 따라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라, 썩지 않는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셨습니다(16).
따라서 그는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늘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십니다(25).
사람들에게 약점이 있어도 율법은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지만, 율법이 생긴 이후에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28).
썩지 않는 생명의 능력
레위와 아론의 제사장직이 백성을 완전하게 할 수 있었다면,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른 다른 제사장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11). 그들은 자신의 죄를 위하여 먼저 희생 제물을 드려야 했고(27), 자신의 죄로 인해 지성소에서 죽을 수도 있었으며, 육체의 죽음이라는 한계를 지닌 사람들이었기에, 제사장은 여러 명 존재해야 했습니다(23). 제사장이지만 완전하지 않은 존재였고, 은혜를 힘입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런 예배는 영원히 완전할 수 없었습니다(11).
하지만,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 예수께서는 혈통의 계보가 아닌 썩지 않는 생명의 능력을 따라서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순전히 부활 생명의 힘으로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셨고, 그래서 지금도 영원히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혈통을 따라 대물림되는 제사장은 필요 없습니다. 하느님과 만나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몸소 제물이 되셨다는 것, 부활 생명의 힘은 영원합니다.
2.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
율법은 그 어떠한 것도 완전하게 할 수 없었지만, 예수께서는 우리를 하느님의 임재 안으로 곧바로 데려다주는 다른 길, 완전하고 확실한 길이 되어주셨습니다. 더 이상 제사장의 희생 제사가 필요 없습니다.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사실을 의지하고, 부활 생명의 능력으로 우리의 손을 잡고 하느님께 데려다주시는 그분을 의지하면, 그리고 그분을 우리의 주님으로 시인하면, 우리는 담대하게 하느님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예수꼐서는 영원히 완전하게 되셨습니다(28). 그는 아들이시지만,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습니다(히5:8~9). 우리는 그분을 바라보면 됩니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보면 됩니다(히12:2). 그분을 바라보면서, 하느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하느님과 대면하며 자녀된 삶을 살면 됩니다. 예수께서는 영원한 제사장이시기에, 우리는 그저 그분을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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