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1 주의 길을 따라갑시다(마1:18-25)
2021.04.01 06:38
주의 길을 따라갑시다.
읽은 말씀 : 마태복음 1:18-25
묵상 말씀 :
18.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나서,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서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 가만히 파혼하려 하였다.
20. 요셉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님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5.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는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아들이 태어나니, 요셉은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완전한 인간 완전한 하느님
예수는 다윗의 자손 요셉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오늘 18절에서는 성령으로 잉태하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즉, 완전한 인간으로 또한 완전한 하느님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하여 이땅에 오심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셉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요셉은 다소 황당한 일을 겪지만, 그는 의로운 사람이라서, 마리아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일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복수의 마음의 아닌 용서의 마음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황당한 사건이 주님의 뜻임을 알게 되자, 그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됩니다. 이해되어지 않고, 손해가 되는 일이지만, 그것이 주님의 뜻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요셉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법으로 순종한 것이 아닌, 하느님의 방법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는 결정을 통하여 하느님의 계획하심에 인간이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게 됩니다.
주의 길을 따라 갑시다.
때로는 주의 길을 가는 것이 손해가 되고,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주의 길이라면 기꺼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모진 고통을 견디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주의 길을 따라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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